청호나이스화장품 김명기 시판 영업부장
청호나이스화장품 김명기 시판 영업부장
  • 김진일 jikim@jangup.com
  • 승인 2002.09.26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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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영업조직 정비, 구축의 해"

에체비.비 발만 딸고 등 시장 정착



“올해 말까지 시판 일반 대리점을 50개로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기존 무재고 대리점의 경우 운용정책상 신뢰 확보라든지 영업정책의 일관성 유지가 다소 부족했던 게 사실입니다. 무엇보다 향후 안정적인 대리점 확보와 유지, 신뢰를 기반으로 한 영업정책 수행 등을 통해 시판 전문점시장내 경쟁력 확보 방안을 구체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영업조직 정비와 구축의 해’로 삼을 것입니다.”



지난 3월 27일자로 청호나이스화장품 시판 영업라인을 맡아 수행하고 있는 김명기 부장은 어려운 시판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영업라인의 보강과 브랜드 관리 강화, 그리고 틈새시장 공략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거점영업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딸고의 경우 발매시점에서 시장진입을 다소 서두른 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은 전문점시장내 ‘관리 제품’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제품 교육과 마사지 사원 교육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마사지 전문교육장을 별도로 운용함은 물론 미용지원팀과 영업팀 예하에 미용사원들을 대폭 보강할 계획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자사 시판 전체 매출 대비 25∼28%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에체 비.비는 컬러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업과 인지도 확대를 꾀한 결과 안정적인 매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현재 45% 수준으로 판매비중이 가장 높은 발만은 브랜드 이미지는 물론 제품의 우수성을 현장에서 이미 검증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향후 시장 점유율 확대 방안을 위해 각 대리점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창구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현재 청호나이스화장품의 시판 월 매출액은 4억원. 그러나 대리점 확대 육성, 영업·미용사원의 전문성 확보, 브랜드별 시장 정착 조기 유도 등을 통해 올 하반기 월 8억원, 내년에는 월 1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은 가능할 것이라고 김 부장은 밝혔다.



“최근 전국 대리점장이 참가한 세미나에서 ‘전문점 거래율 증가 방안’ 등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진 바 있습니다. 회사와 대리점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체계적인 툴을 마련하는 한편 판매 증대를 위한 미용사원의 질적 향상, 가격안정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영업정책 수행 등이 올 하반기 자사의 최대 관심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격대별 브랜드 구축을 이룬 상황에서 대리점 등 영업조직 정비와 구축에 나선 청호나이스화장품의 향후 움직임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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