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M업체 바이오코스텍 설립한 김을수 사장
OEM업체 바이오코스텍 설립한 김을수 사장
  • 김진일 jikim@jangup.com
  • 승인 2002.05.3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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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20만개 생산능력 갖추고 본격 가동

“대학·병원과 산학 협동으로 신물질 개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는 OEM시장은 단순 수탁생산 체제에서 벗어나 제품개발력과 기술력을 기본으로 연관 업종과의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네슈라화장품 공장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을수 사장이 화장품 전문 OEM업체인 바이오코스텍을 지난 4월 19일 인천 남동공단에 설립했다.



현재 설비투자가 완료된 시점에서 기초·두발·바디·향수·기타 의약외품의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월 기준으로 액상타입제품 14만개·로션타입 14만개·크림타입 12만개·파우치타입 1백50만개·튜브제품 32만개 등 총 2백22만개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문 OEM업체로서 연구개발력 향상에 대 한 집중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신소재와 신제형, 그리고 신기술의 개발은 물론 공정 합리화, 양산화 개발, 전략제품 기획, 특허관리 등 제품개발과 연구기획, 기술정보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소비자 피부 유형별 패턴 화장품 개발과 국내 유명 대학·병원과의 산학협동을 통한 신유효물질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미 스핑고리피드를 함유한 화장료, 리포좀 제조법·안정화법, 알로에를 함유한 화장품 안정화법, 리퀴드 크리스탈을 이용한 화장품 등에서 축적된 연구개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김 사장의 설명이다.



“현재 일본과 싱가포르 등지에서 샘플 테스트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힌 김 사장은 “품질이나 기술면에서 국내 OEM업체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회의 요인이 보다 확대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라도 제품개발력면에서 차별적인 경쟁력 확보가 향후 해외시장 진출과 확대를 위한 기반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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