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슬림페이스 화장품 붐
일본에 슬림페이스 화장품 붐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9.08.0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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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제거 성분 배합ㆍㆍㆍ반사분체ㆍ원적외선 분말 함유

페이스 디자인 각광 받아
일본의 축소지향적 성향이 회장품업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최근 일본에는 얼굴을 작게 보이고자 하는 소안 붐이 서서히 일고 있다. 얼굴을 작게 보이는 화장품 몇가지를 골랐다.



◈가네보◈ 미용액으로 산뜻한 용모



가네보는 페이스라인을 산뜻하게 긴축시켜 날씬한 얼굴모습으로 가다듬어 주는 미용액 `엑서사이즈 라인디자인(페이스)N`을 리뉴얼 출시했다.



종전의 황금엑스, 카페인, 해조엑스, 녹차엑스, 인삼엑스, 연근엑스 등을 포함해서 새롭게 수분대사를 활발하게 촉진하는 한약성분 복령을 배합했다. 복령은 수분컨트롤을 조정함으로 신진대사의 균형을 유지하고 과잉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는다. 또 종전제품은 눈꺼풀등 눈주변에 사용할 수 없었으나 피부감촉을 유연하게 바꾸어 얼굴 전체 어디에나 바를 수 있도록 개량했다.



◈가오◈ 파운데이션으로 얼굴 입체화



가오는 파운데이션 `오브 페이스 디자이닝`시리즈를 발매했다. 두가지 상이한 기능을 발휘하는 두얼 라이팅 파우더라는 신소재 분체가 배합돼 입체감을 살렸다.



기존 파운데이션은 광선을 균일하게 반사해서 얼굴모습이 평면적으로 보이지만 이 특수분체의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콧날이나 뺨의 높은 부위 등 광선이 강하게 반사됨으로써 좀더 밝게 보인다. 반대로 광선이 비스듬히 비치는 페이스라인은 광선이 확산돼 어둡게 보이기 때문에 페이스라인이 작고 샤프하게 돋보인다.



가오측 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반수가 동양인 특유의 평면적인 용모에 대한 콤플렉스를 지녔는데 페이스디자이닝은 얼굴을 입체적으로 작고 아름답게 보이고 싶다는 욕구에 대응한다. 봄ㆍ여름용 파우더 타입도 발매됐다.



◈우테나◈ 미용액과 표정근육단련기 겸용



얼굴피부긴축성분과 원적외선 파우더를 배합한 피부 정돈용의 미용액 `에스텐스 포멀 에센스`와 얼굴의 표정근육을 단련하는 기구인 `에스텐스 페이스라인 트레이너`가 우테나에 의해서 출시됐다.



신제품의 타깃은 이중턱과 얼굴피부의 이완, 피하지방과잉의 둥근 얼굴형 등이 마음에 걸리는 18세~24세층의 젊은 여성들이다.



포멀에센스는 바르는 것만으로 뺨에서 얼굴턱에 이르는 페이스라인을 정돈해주는 파우더이다. 긴축성분으로는 카페인, 허브엑스를 배합했다. 또 원적외선 파우더의 작용으로 혈액순환과 대사를 촉진한다.



한편 페이스라인 트레이너는 지방이 문제인 페이스라인의 표정근육을 간단히 단련하는 기구이다.



◈시세이도◈ 소안붐의 도화선 구실



시세이도가 지난 96년에 발매한 `로스타로트 페이스라인 이펙터`는 작은 얼굴지향의 이른바 소안붐에 불을 당긴 도화선 역할을 했던 히트제품이다.



피부 긴축성분 카페인의 효과로 각질층 깊숙히 침투해 페이스라인에 탄력을 주고 다듬어진 얼굴모습으로 가꾸어 준다. 이 제품은 지난해 1월에 천연생약성분이 배합돼 `뉴 로스타로트 페이스라인 이펙터 엑스트라`로 리뉴얼됐다. 생약배합 신제품으로 피로한 생활리듬이나 수분의 과잉섭취 때문에 생긴 부기 띤 피부에도 사용이 가능해졌다.



시세이도 조사에 따르면 10~30세 연령층의 여성 중 60%가 얼굴이 자주 붓거나 또는 때때로 붓는다고 대답했다. 붓는 부위는 윗눈꺼풀, 뺨, 페이스라인의 순서로 많다. 바르는 것만으로 효과가 높은 인기상품의 효과를 더욱 올리기 위해서는 얼굴근육을 단련하는 동사제품 엑서사이즈기구를 병용하도록 권장되고 있다. 신제품의 특징은 신선한 감촉을 중시하는데 촛점이 맞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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