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세계최대 스킨케어 시장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세계최대 스킨케어 시장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9.06.1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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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한국이 중심...보습용 제품 "각광"



시장조사업체인 유로모니터사는93년부터 97년까지 5년간 전세계 스킨케어시장을 조사한 결과 이 기간동안 이 시장의 매출규모가 22%증가한 2백84억7천3백만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같은 스킨케어제품 매출 패턴에는 지역적인 특이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돼 주목된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환대평양지역과 서부유럽. 북미지역 등에서는 스킨케어 제품 가운데 페이셜모이스처라이저가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했지만 반면 남부아시아·동부유럽·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시장이 미성숙해 바디케어제품이 가장 중시되고 있다.



또 도시에서는 기온이 높고 습기도 많아 대기오염 문제에 대한 관심이 컸고 아시아 환대평양·동남아시아, 그리고 중남미지역에서는 화장수의비중이 컸다. 동부유럽지역에서는 핸드케어와 페이스마스크가 전세계평균매출 비중을 웃도는 높은 점유물을 보였다.



유로모니러에 따르면 개발도상국에서는 주민들의 체모가 비교적 적다는 특징 때문에 탈모제 사용자가 많지 않아서 그 매출 규모가 극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북미와 남미지역에서는 미용실이나 전문살롱을 찾아가 파이스마스크나 제모를 하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업무용 제모제와 페이스마스크 매출액이 좋은 반면 일반용품의 신장률은 저조했다.



특히 페이스마스크는 앞으로 세계적으로 신장될 것으로 예측됐다. 예를 들면 영국에서는 페이스마스크의 매출이 2001년도에는 97년도에 비해 44%가 증가될 것으로 전망됐고 호주에서도 2001년도에 이시장이 배증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세계 최대 스킨케어시장은 아시아 환대평양 지역이다.



이 지역에서 97년도에 유소아를 포함해 소비자 1명당 평균 3달러어치의 스킨케어제품을 구입했다. 2위는 서부유럽지역이며 3위가 북미지역이었다. 1인당 스킨케어제품의 매출액을 국가별로 비교하면 일본은 97년도에 1인당 연간 평균 47달러를 지출해 세계 1위였다. 2위는 홍콩,3위는 프랑스로 각각 42달러와 38달러를 페이스케어 제품 구입에 지출했다. 영국은 15달러, 호주 7달러였다. 매출면에서도 일본이 59억달러로 세계 스킨케어 제품 총매출액 2백84억7천3백만달러의 약 21%를 차지해 1위였다. 미국은 36억달러로 2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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