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베트남
해외시장 베트남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3.1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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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화장품업체 전멸위기




쉐어 고작 5%.. 수입품에 밀려 모조품 판쳐







베트남인구는 7천만으로 화장품 메이커에 있어서는 이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시장이다.



그러나 베트남계 기업의 대부분은 화장품 산업에 신규참여한다해도 자금부족 등으로 신기술을 도입하지 못한채 고전하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외국의 대규모 화장품 메이커들은 베트남 시장 진출에 거의 장해없이 뛰어들고 있다. 특히 샤넬과 랑콤, P&G 등은 베트남 소비자에게 강한 친근감을 주고 있다.



베트남의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국제적 브랜드의 화장품 도입비율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경향이다. 농촌은 미개척시장이지만 잠재적 소비자가 많이 존재하고 있다. 수도 하노이의 마케팅전문가는 베트남계 메이커가 외국메이커와의 판매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선진기술도입이 절실하다고 토로하는 가운데 일부기업이 모든 것을 걸고 외국기업과 합병회사를 설립한 것은 최상의선택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반해 베트남에서 자사브랜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P&G와 유니레버는 타국보다 저렴한 소매가격으로 대응하고 있다.



베트남 화장품 시장이 커지면서 또 다른 난제가 부상하고 있다. 모조품의 증가가 그것이다. 유명브랜드의 모조품이 해외로부터 유입되면서 베트남당국은 수입화장품의 품질에 관해 조사와 관리를 전혀 시행하지 못하고있다. 단순히 무역성이 상사에 대해 수입 할당량만을 관리하고있을 뿐이다. 증가하는 모조품을 막기 위해 정부는 수입화장품에 대한 엄격한 품질보유 기준을 부과하는 방침을 세웠다. 무역성과 보건성이 공동으로 업무를 집행하게 되는데 실시 시기는 아직 확실치 않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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