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오가 최근 열린 제 19회 IFSCC(국제화장품 기술자연맹시드니 대회 포스터 발표부문(발표건수 118건)에서 「수성 네일 에나멜 연구」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IFSCC는 43개국 화장품 연구자 약 1만명이 회원으로 있는 세계적인 화장품 연구자 조직으로 2년에 1회씩 세계 주요도시를 돌아가며 국제회의를 일고 있다.



회의에는 구두발표 부문과 포스터발표부문이 있는데, 각각 화장품 산업에 끼친 공헌 화장품 연구의 혁신성과 유용성, 발표태도등을 평가, 우수논문 2∼3편을 뽑고 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오스트레일리아시드니에서 개최돼 구두발표 36건·포스터 발표 118건 가운데 구두발표 2건(최우수상 유니레버, 우수상 폴라)·포스터발표 1건이 선정됐다.



포스터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일반적으로 네일에나멜은 유기용제와 피막제로서 니트로 셀룰로스를 사용하는데 유기용제에 의해 손톱이 손상되기 쉽고 니트로 셀룰로스에 따른 손톱의 황변보고가 나오고 있다. 니트로 셀룰로스를 사용하지 않는 수정 에나멜의 개발은 오랜 업계연구자의 꿈이었다.



그런데 수성에나맬은 내구성에 난점이 있어 상품화가 어려웠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피크로 레벨에서 완전히 균일한 피막을 형성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새로운 피막을 갖는 폴리머에멀젼을 개발, 수중에 분산된 폴리머입자가 건조시 완전히 융착해 균일한 피막을 형성해 손톱에 밀착하는 기술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