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비누, 세제업계 0-157 특수
日비누, 세제업계 0-157 특수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6.11.2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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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관념 높아져 항균제 배합제품 인기








병원성 대장균 0-157에 의한 식중독 공포가 일본전체를 지배하면서 비누·세제업계에 뜻하지 않은 특수가 발생, 화제가 되고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 위생의식이 급속히 높아져 살균제 함유 비누와 약용비누가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가고 있는 것이다.



가오·라이온·P&G 등은 이에 대응, 생산증산에 나서는 등 원활한 제품 공급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는데 비누·세제 메이커단체인 일본비누세제공업회에서도 수요가최근들어 급증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후생성은 O-157을 전염병 예방법에 기초한 「지정전염병」으로 지정했지만 현재까지는 이렇다할 대책을 펴지 못하고 있다. 다만 손을 잘 씻으라든가 생식과 충분한 조리에 유의하라든가 하는 소극적인 예방법만을 강조하고 있을 뿐이다.



이에따라 토일레터리 분야에서는 P&C외 「액체 뮤즈」가 시장점유율 15.2%로 급신장을 보인 것을 비롯, 시세이도의 「약용핸드습」, 라이온의 「식물이야기 약용 핸드솝」,가오의 「가오 화이트 핸드 워쉬」 등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의 높은 매출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오는 기존의 「가오 화이트핸드 워쉬」를, 8월 하순부터 살균제를 배합시킨「가오 화이트 약용핸드솝」으로 교체하고 액체세정제분야를 크게 했다. 라이온은 10월부터 「식물이야기」시리즈에 「약용비누」등을 추가발매하는 등 적극적인 공세를 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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