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품 감소, 일반제품 회복세
제도품 감소, 일반제품 회복세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6.01.2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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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일본장업계 유통별 결산] -불황극복 위한 유통다변화 현상 "뚜렷"








고베 대지진과 테러사건에다 길고긴 불황이 지속됐던 95년의 일본은 근래에 예를 찾아볼수 없었던 전도가 불투명한 한해였다.

화장품업계도 예외없이 가격하락세와 제도품 시스템의 불안속에서 한해를 마감했다.



새해에는 제도품 시스템에 대한 개선책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최신기술을 고도로 집약한 중심품목이 소비자에게 외면당하고서는 화장품 업계의 장래는 또다시 불투명해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따라 새해에 실시되는 제도품 각사의 시책에 거는 기대가 크다.



지난해 유통경로별 1백56개사의 출하금액을 보면 매출신장은 20억1천6백만엔으로 전년대비 0.1%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업계의 불황을 여지없이 반증했다.



일반품이 저가격과 가격파괴의 바람속에서도 60억엔의 매출증가를 기록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이에 반해 제도품은 34억엔 감소, 통신판매를 포함한 방문판매는 35억엔 감소했다. 일반품이 기염을 토한 지난 한해동안 소비자의 선택이 제도품, 방판품에서 다변화되는 경향을 읽을 수 있다. 제도품, 일반품, 방판품의 3개 주요 유통경로와 비교해 업소용과 전문점 판매품은 각각18억엔,11억엔씩 매출이 증가한 것도 큰 특색이라 할 수 있다.



94년 이 두 유통은 각각 18억엔, 11억엔 마이너스 실적을 냈으나 지난해는 빠른 회복세를 나타냈다.

한편 통신판매도 상당한 성장세를 보여 왔는데 최근에는 주춤하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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