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케어 매출 90억불
스킨케어 매출 90억불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1.03.1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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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셜 보습제품이 절반 … 클렌징 신장률 최고





시장조사 전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유럽지역 스킨케어 제품의 1999년도 연간매출액은 90억달러에 달했으며 그 절반인 44억달러가 페이셜 모이스쳐라이저가 차지했다. 그중에서 95년부터 99년까지 4년간 성장률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클렌징 제품으로 이 기간 중 증가율 13%를 기록해 99년도 연간 매출이 13억달러에 달했다.



특히 이 분야 제품의 매출신장에 기여한 것은 탈지용 제품과 클렌징와이퍼다. 특히 스페인의 안토니오 푸치가 출시한 클렌징 제품인 비텟세는 전년대비 82.2%의 높은 신장세를 기록했다. 스페인에서는 이 제품의 매출쉐어가 가장 낮은 것이었으나 클렌징와이퍼의 발매 때문에 소비자층이 부쩍 늘었다.



이 제품은 스페인 외에도 이탈리아, 프랑스에서 수요가 높다. 소비자 연령별로는 25세이하의 젊은 여성이 특히 탈지용지와 메이크업 리무버를 애용하며 중년이상의 여성들은 클렌징와이퍼를 즐겨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가오의 미국자회사인 앤드류 저겐스사가 얼굴 피지제거용 제품인 비올레 폴 퍼펙트 딥클렌징 노스스트립스를 선보였다. 모공에서 나오는 노폐물과 지방분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으며 미국에서 특허권을 취득했다.



프랑스 여성은 페이셜스킨케어 제품을 애호하며 워쉬/스크럽, 토너/아스트린젠트, 훼이셜 클렌징 제품을 자주 애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에 프랑스 여성과는 달리 독일여성은 모이스쳐라이저 등 스킨케어 제품을 자주 사용한다. 안티에이징 제품에 관해서는 프랑스여성도 관심이 높아 이용률이 높고 스킨케어에 관한 고도의 지식을 지니고 있다. 또한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남부지역의 여성들은 미용실에 다니는 횟수가 기타 유럽지역의 여성보다도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영국여성은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다. 이런 사정도 요즘 스킨케어제품속에 레티놀과 각종 비타민등 활성성분이 첨가돼 기능이 강화되고 스킨케어 제품의 고품질화가 홍보되면서 차츰 관심이높아지는 추세다.



유럽미용실에서는 아로마테라피에 의한 마사지 트리트먼트를 시행하는 것이 당연한 절차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랑콤도 이같은 방향요법 제품으로 고급 브랜드인 아로마토닉과 아로마캄 등을 전문살롱에서 사용토록 판매를 강화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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