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화장품 수요 급증
네덜란드 화장품 수요 급증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0.10.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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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화장품 수요 급증



모든 연령층서 확대일로 … 과일산 제품 괄목 신장
네덜란드 여성들의 화장품 사용이 모든 연령층에서 수요증가를 나타내고 있다고 최근 네덜

란드 화장품협회가 발표했다. 99년도 퍼스널케어 제품의 연간매출은 40억 길더(1달러 = 1.9

길더)에 달했다. 그중 가장 현저한 특징은 과일 추출물과 천연비타민 배합의 샤워 제품이

폭발적으로 팔린 점이다. 그리고 네일에나멜 제품도 널리 인기를 차지했다.



제품 분야별로 보면 마스카라나 스틱타입 또는 파우더 타입의 파운데이션 수요가 네덜란드

에서 크게 증가했다. 그리고 데오드란트 분야에서는 신제품과 개량품이 출시돼 매출 증가를

도왔다. 겨드랑이 뿐 아니라 신체 다른 부위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데오드란트 제품이 호평

을 받았다. 이 나라의 데오드란트 제품의 60%는 분무식의 스프레이 제품이다.



프래그런스 매출도 증가했지만 그 증가율은 전년도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여기에는 지난해

9개월간 신제품 출시가 전혀 없었다는 공백기가 하나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바디

스프레이의 사용자가 증가한 사실이 프래그런스 매출에도 영향을 끼쳤다. 유명 프래그런스

제품도 지난해 후반기에 매출 기여도는 낮았다.



헤어케어 부문에서는 과일산이나 비타민 배합의 헤어컬러 제품들이 매출을 신장시켰다. 또

한 헤어스타일링 제품은 무스가 주류를 이루었지만 스프레이 방식도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스킨케어 제품은 99년 5.4% 신장했으나 전년도의 10% 증가율의 절반수준이었다. 오럴케어

제품, 특히 치약은 미백용·유아용·의료용 등 3종이 좋은 매출추세를 나타냈다. 세이빙 제

품은 전년 실적을 밑돌았으나 여성용 면도용 제품류는 증가했다.



핸드젤에는 인기가 집중됐고 화장비누는 신장하지 못했다. 선케어 제품은 10% 증가를 이룩

했다. 특히 선스크린제품 중 펌프식 스프레이와 애프터선의 신제품이 신장에 기여했다. 기타

풋케어 등 퍼스널 케어 제품은 99년 11% 증가를 나타내 올해도 같은 수준의 신장이 기대되

고 있다<별표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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