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업 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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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0.03.1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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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레버, SLIH와 중국서 합작투자



유니레버, SLIH와 중국서 합작투자



유니레버가 중국의 상하이 경공업홀딩즈(SLIH)사와 함께 6천40만 달러를 투자해 화장품·비누 등 퍼스널 케어 제품을 생산하는 새로운 합작회사를 중국에 설립한다. 유니레버는 4개의 상하이 레버, 그리고 상하이 폰즈사와 협력해서 새 회사를 구성하게 된다. 유니레버는 합작회사의 최대 주주로 생산품목은 국제적인 유명브랜드인 쩡후아, 씨그널, 럭스, 헤즈라인 등이다.







까르프, 이탈리아 Gs 인수 모색



프랑스의 수퍼마켓 업체인 까르프가 남부유럽지역에서의 시장장악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이탈리아 유통업체 그룹인 ‘Gs’를 인수합병할 것을 모색중이다. 까르프가 지난해 매수한 프로모데스가 이미 Gs그룹의 주식 36%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인수공작은 수월할 것 같다. Gs그룹은 이탈리아내에 7백70개소의 아울렛을 갖고 있으며 98년도 연간매출은 44억달러(45억유로)에 달했다.







레브론, 일부 브랜드 매각



경영난에 시달리는 레브론이 사업합리화를 위해 전문용 제품사업과 회사주력 사업이 못되는 라틴 아메리카 브랜드들을 매각하겠다고 발표했다. 매각될 브랜드 중에는 콜로라마, 주베나, 보자노, 그리고 플러스벨 등이 포함된다.

회사측은 유망한 원매자들과 협상중이며 올 1/4분기 중에는 매도가격이 5억달러(4억7천만 유로)를 초과할 매각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브론 측은 나머지 화장품, 퍼스널케어, 프래그런스, 그리고 스킨케어 사업은 계속 유지할 것이며 미국내 소매업체 재고량 수준을 낮춤으로써 이런 보유 브랜드의 비용절감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헨켈, 국제 마케팅센터 설치



독일의 헨켈이 뒤셀도르프시에 5백20만달러(5백10만유로)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센터를 건립했다.

새 센터는 면적 3천평방미터 규모이며 그룹 산하 국제마케팅전문가 중역들과 디자인, 상품개발전략 간부들을 집결시켜 국내외 시장에서 헨켈의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판매보급하는 사령탑 역할을 맡게 된다.







바디샵, 환경보호 점포 선보여



바디샵이 프랑스 북부도시 릴레에 제3세대 환경보전을 컨셉으로 한 새로운 점포를 선보였다. 이 도시가 새점포 개설장소로 선택된 까닭은 이곳이 런던과 파리, 브뤼셀, 콜론 사이의 중간지점이며 젊은 남녀들의 집결지라는 특징 때문이다.

바디샵은 전세계에 1천7백개의 점포를 전개중이며 연간 6억파운드(9억5천3백만유로)의 소매 매출실적을 자랑하지만 그동안 이미지가 진부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러나 지난 98년 패트리크 구르내가 최고경영자로 부임한 후 바디샵은 대폭적인 이미지개선, 경영합리화, 구조개혁에 착수해 회사조직구조는 물론, 제품공급 체계를 쇄신했으며 최근에는 판매 아울렛 개편까지 구조조정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바디샵의 이미지는 제1세대가 ‘그린박스’라면 제2세대가 ‘SRP(점포 활성화 프로젝트)’로 이들은 모두 영국내에서 널리 시행됐다. 반면 이번 제3세대 이미지의 새 프랑스 릴레시 점포는 개방성과 현대감각을 강조하고 있다.

새 점포는 유리와 재활용(리사이클)소재 또는 가공하지 않은 건축자재 등을 풍부하게 사용함으로써 바디샵이 앞정서 온 환경보호 중시를 강조하는 새로운 이미지를 부각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레토일레, 러시아 체인업체 시장에 정착



1997년 최초의 향수점포를 개점했던 러시아 화장품 프래그런스 판매 체인업체 레토일레가 마침내 경영에 뿌리를 내려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연말까지 이 체인업체는 러시아 전국에 32개 세일스 아울렛을 보유하게 될 것이다. 지난해 4/4분기에만 9개 이상의 새 점포가 증설됐다. 레토일레는 올 연말까지 점포수 50개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 업체는 야심적인 성장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해 최초의 TV 광고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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