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이도 메이크업 브랜드 ‘PN’
시세이도 메이크업 브랜드 ‘PN’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0.03.2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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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아시아 여성 겨냥, 6품목 39종 라인업



2000년 새봄을 맞아 시세이도의 메이크업 브랜드 피엔(PN)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며 커다란 변화를 강행했다. 신생 피엔의 테마는 신선한 광택과 풍부한 색채다. 피엔 브랜드의 선진성과 패션성은 4년전 첫 등장이래 이미 높게 평가됐으나 신생 피엔은 여기에 고품질성과 기능성을 추가해 6품목 39품종의 2000년 신제품 라인을 선보였다.



피엔이 4년전 처음으로 시장에 등장했을 때 그 참신성으로 인해 업계는 큰 충격을 받았다. 그 후 피엔은 계속해서 최첨단 패션을 추구하는 선두 브랜드로서 자리매김 해왔다. 최근의 여성 메이크업 트렌드를 보면 단순한 패션성 뿐 아니라 기능과 품질에 대한 강한 관심이 엿보이는데 그로스의 유행으로 대표되는 질감과 마스카라 유행이 대변하는 확실한 효과 등 메이크업 상품에 보다 더 확실한 품질과 기능이 요구되기 시작했다.



이런 배경속에 지난해 봄 출시됐던 피엔의 립스틱 ‘루즈 서프리닉’이 크게 히트했으며 올봄엔 고품질을 추구하고 있다. 현대여성은 유행을 의식하면서도 개성적이며 자기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과 독자적인 멋을 추구하고 있으며 메이크업은 자기 표현의 수단을 초월해 이를 사용하는 즐거움과 행복감을 추구하는 일종의 엔터테인먼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런 요구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피엔은 눈으로 봐서 자극적이며, 손으로 만져서 기분좋고 사용해서 효과가 확실한 제품, 즉 리얼 트렌드와 리얼 뷰티, 리얼 퀄리티 등 세가지 현실적인 기능을 추구하고 감동품질을 실현하는 메이크업 브랜드를 목표로 새롭게 태어났다.



`메이크업은 나를 행복하게`라는 캐치프레이즈는 이같은 컨셉을 직설적으로 표현한다. 메이크업 행위 자체가 여성 최고의 행복이라는 프로모션 주제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강한 호소력으로 여성 소비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시세이도 피엔 브랜드의 2000년 봄촵여름 컬러 테마는 햇빛에너지, 즉 ‘선샤인 에너지’로 만물의 근원이 되는 태양에 착안해서 테마로 선택됐다. 햇빛처럼 선명한 빛과 생명감 넘치는 새시대의 개막에 걸맞는 메이크업을 그려나간다. 메이크업의 주역이 되는 립스틱제품은 ‘루즈 에너지워크’다. 새로 출시된 15종의 컬러는 상쾌한 샤이니 컬러, 생생한 샤이니 컬러, 그리고 부드러운 샤이니 컬러 등 3개 패턴으로 나뉜다. 이 3가지 컬러는 피엔이 4년전 선보였던 브라운 등 모드계의 강렬한 색조 대신 밝고 건강하며 여성스러운 색조로 구성됐다.



파리, 로마 그리고 도쿄로부터 창조된 2000년도 새봄과 여름의 패션트렌드가 보여주는 공통된 특징은 밝은 색채와 화려한 이미지, 로맨틱하고 여성스러우면서도 섹시한 무드다. 그 중 인기있는 컬러는 핑크, 라일락, 레드, 아코이즈 블루, 옐로우, 옐로우 그린, 블루다. ‘루즈 에너지 워크’는 이런 패션트렌드를 대변하는 컬러설정을 제시하고 있다.



시세이도 화장품 전문점들은 진화된 신생 피엔과 2000년 봄 여름용 메이크업 ‘샤니 비비파이’의 판촉을 위해 새로운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 중이다. 프로모션 활동용 지침서로는 세가지가 마련되었는데 이것은 신제품과 이에 따른 메이크업 이미지, 티크닉, 사용법 등을 소개한 책자 ‘피엔 리플렛’과 상세한 정보제공용의 ‘피엔 크리에이션북’, 그리고 고객용 ‘뷰티북’ 등이다.

그리고 특히 새봄부터 주목되는 새로운 판촉용 장비는 전문점 비디오 ‘피엔 뷰티 무비’의 방영이다. 이 영화는 TV광고에 이어서 메이크업 테크닉 해설과 사용법이 수록돼 있는 해설서 책자내용의 움직이는 뷰티북인 셈이다.



한편 피엔은 지금까지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5개국에서도 출시돼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미 일본내 매출의 20%에 달하는 수출량을 기록했다. 신생 피엔은 일본과 함께 홍콩, 대만에서 동시 발매되고 나머지 3개국은 이보다 한달 늦게 발매된다. 그리고 곧 인도네시아돠 베트남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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