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맥배아에 미백작용 있다”
“소맥배아에 미백작용 있다”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0.04.2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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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네보, 미백화장품 ‘브랜실’ 제품화



가네보는 소맥의 배아속에 주근깨와 기미 등의 피부색소 침착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의 합성과정에 관여해서 사전에 멜라닌의 성질을 바꾸게 하므로써 미백작용을 발휘하는 기능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색소세포는 흑색인 유멜라닌과 담갈색인 페오멜라닌 등 두가지 종류를 생성시킨다. 색소침착을 일으키기 쉬운 유멜라닌의합성은 억제하고 페오멜라닌의 비율을 증가시키므로써 피부색을 좀더 밝게 만드는 물질이 바로 소맥배아라는 사실을 규명해 냈다.



가네보는 소맥배아를 배합한 미백화장품 ‘브랜실 화이트닝 나이트 컨디셔너’를 내달 16일 출시한다.



유멜라닌과 페오멜라닌은 중도에서 갈라져 다른 경로를 통해 합성된다. 양쪽이 모두 자외선방어기능을 지녔지만 유멜라닌쪽의 방어능력이 강한데 대신 이것이 주근깨와 기미의 원인이 될 확률이 높다.



그 동안 유멜라닌 합성경로에 대한 연구노력과 성과는 많았지만 페오멜라닌에 대한 합성경로연구는 거의 없어 이에 대한 메카니즘 해명이 미개척상태였다.



가네보는 유멜라닌의 합성을 억제하고 페오멜라닌 비율 증가를 겨냥해 이런 역할을 해낼 유멜라닌합성 억제물질로서 소맥배아를 찾아내는데 성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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