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습효과 5천배 아미노산 개발
보습효과 5천배 아미노산 개발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0.06.08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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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바이오텍, 스킨케어 화장수에 적용

피부를 촉촉하게 보호하는 화장품소재에는 높은 보습효과 기능이 요구되는데 그동안 미생물을 이용한 소취제 등을 개발해온 일본 오사카의 아사히 바이오텍사가 세균에서 만들어낸 고도의 보습효과를 지닌 아미노산을 연구개발해 최근 새회사를 창립했다.



이 기술로 생산되는 제품은 화장품 등 새로운 수요를 개척할 것으로 기대되며 기존 취급상품인 소취제와는 달리 새회사를 만들어 연구개발에 힘쓰기로 했다.



새 회사의 이름은 ‘미생물과학연구소’이며 자본금은 1천만엔(한화 약 1억원), 사장은 사카다 쿄오꼬 아사히 바이오텍 사장이 겸임한다. 이 회사가 연구개발하는 아미노산은 효모균류에 가까운 세균류를 배양해서 얻어진다. 이 아미노산은 일반적인 아미노산에 비해 분자량이 많기 때문에 분자들 사이의 틈새가 물을 가두기에 적합한 보습기능을 지녔으며 일반의 아미노산류보다 5천배나 높은 보습효과가 있다고 발표됐다.



회사 측은 우선 높은 보습효과를 살려서 스킨케어용 화장수와 수목의 녹화제, 그리고 페인트원료 등으로 제품화하기 위해 그 샘플들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샘플이 완성되면 화장품회사나 화학품 메이커에 의뢰해서 상품화하며 매출액에 따라서 일정한 권리금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미생물의 순수배양이나 아미노산의 생성작업 기술의 정밀화와 효율화 문제는 오사카 시립대학으로부터 기술원조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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