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성인 스킨케어 시장에 도전
J&J, 성인 스킨케어 시장에 도전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2.07.04 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트로지나 스킨클리어링 출시 … 시판채널 공략
존슨즈 베이비 등 유아용 전문 화장품으로 입지를 굳혀온 한국존슨앤드존슨(사장 래리 에드워드 티그)이 성인용 스킨케어 시장에 입성한다.



지난달 2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뉴트로지나 스킨클리어링’의 국내 발매를 공식 발표한 한국존슨앤드존슨 측이 이달부터 화장품 전문점을 유통으로 하는 성인용 스킨케어 시장에 대한 대대적인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것.



클렌징 바(100g)와 포밍 워시(175ml), 토너(200ml), 그리고 에센스(30g) 등 4종으로 구성된 뉴트로지나 스킨클리어링은 트러블 개선과 스킨케어 효과를 동시에 실현시켜주는 트러블 전문 스킨케어 라인. 살리실산과 천연허브추출물, 그리고 순수비타민 A와 보습성분을 함유해 ‘여드름 문제와 함께 다른 피부관리를 가능케 한 것’이 특징.



최승한 마케팅 전무는 “전세계 40여개국에서 2백5여개 제품과 2백3여개 이상의 제품 라인을 보유한 뉴트로지나의 브랜드 비전은 세계 ‘메가 스킨케어 브랜드’로, 전세계 스킨케어 시장 중 미국과 일본에 이어 3위의 규모를 보이고 있는 한국 스킨케어 시장에서 5위권(화장품전체 시장에서는 3위)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뉴트로지나 스킨클리어링은 앞으로 존슨앤드존슨이 한국에 소개하게 될 제품의 빙산의 일각이라는 점에서 그 첫 단추를 잘 채우기 위해 시판 주력 분포 전략을 위한 광고판촉지원 비용으로 전체 매출(2002년 1백40억원 예상)의 40%가 지원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창민 브랜드 매니저는 “훼이셜 스킨케어 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피부 트러블용 제품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할 것이며, 국내 최대 시장인 화장품 전문점 용 전문제품의 필요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국내 스킨케어 시장 규모를 2조6천억원으로 환산할 때 그중 96%의 스킨케어가 시판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한국 소비자들만을 위한 특화된 제품 개발에만 무려 2년여를 소요하는 노력을 기울인 제품이라는 점에서 한단계 진보된 제품력과 시장공략이 이뤄질 것”이라고 장담했다.



뉴트로지나 스킨클리어링은 서울대학교 피부과의 임상실험을 거쳤으며 20∼29세의 여성을 타깃으로 마진율 35%로 전국 3천여곳의 화장품 전문점에 1차로 출시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