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탐폰업계 마케팅 전쟁
미국 탐폰업계 마케팅 전쟁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07.0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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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브랜즈/플레이텍스社 광고·할증전






시장규모 6억8천만 달러의 미국탐폰업계가 마케팅전쟁을 치르고 있다. 탬브랜즈의 써테인 터치는 두꺼운 종이 아프리케이터가 부착되어 있어 플레이텍스의 플라스틱보다 우수하다고 선전하고 있다. 플레이텍스는 두꺼운 종이 아프리케이터의 신제품과 기존의 플라스틱아프리케이터로 반격하고 있다.



양사의 격돌은 풍파가 없었던 탐폰시장에서는 최초의 사건이다. 과거 기술혁신도 없고 경쟁도 치열하지 않았던 시장이 갑자기 열기를 띠기 시작한 것이다.과거 1년동안 적어도 다섯개 이상의 신제품이 발매 된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다. 지난해 12윌부터 탬브랜즈는 플레이텍스를 공격하는 TV광고를 시작했다. 광고 지출은 1천2백∼1천3백만 달러로 추정돼 탬브랜즈가 신제품에 사용한 광고비로서는 최고 액수이다.



CM은 플라스틱보다 두꺼운 종이가 환경에도 좋다는 선전을 펴고 있다. 한편 플레이텍스도 여기에 뒤질새라 TV광고량을 늘리고 있다. 한편, 플레이텍스는 두상자 구입에 한상자를 더 증정하고 있고 탬브랜즈는 32개 구입시 8개를 더 증정함으로써 팽팽히 맞서고있다. 플레이텍스나 탬브랜즈 모두 킴벌리 클락의 플라스틱 아프리케이터 부착 코텍스의 압력을 인식하고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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