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는 실크 화장품 ‘리투앤’ 발매
바르는 실크 화장품 ‘리투앤’ 발매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2.01.2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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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쉬에연구소-농업과학기술원 공동 개발 … 특허 출원도

입고 먹던 실크를 바르는 시대가 왔다.



오마샤리프화장품(대표 이양구)이 누에고치에서 추출한 실크 프로테인을 함유한 바르는 실크화장품 ‘Re20(리투앤)’을 발매했다.



피부관리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화장품전문점으로 유통될 이번 Re20(리투앤)은 피부 나이를 20대로 돌려준다는 ‘Return to 20’을 컨셉으로 개발됐다.



이번 제품은 특히 오마샤리프화장품의 제조원인 포쉬에연구소와 농업과학기술원 잠사곤충부가 공동으로 기초연구에서부터 실용화 연구를 거쳐 특허출원(제2001-35294호)한 제품이다.



과거 누에고치를 태운 가루를 상처난 곳에 바르면 빨리 아문다는 민간요법에서 출발한 이번 연구는 누에고치에서 보습·피부재생 효과가 뛰어난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키는 성분을 분리하는데 성공, 화장품에 처음 적용했다.



Re20의 핵심 성분인 실크 프로테인은 실크사 단백질을 단백질 분해 효소에 의해 얻어낸 필수 아미노산 8종을 포함해 모두 17종의 아미노산을 함유한 피부친화력이 우수한 성분으로 피부 세포내 수분 보유와 보습막 형성, 피부 재생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임상 실험 결과 실크 프로테인을 함유한 제품이 미첨가 제품보다 수분 보유능이 32%∼49%까지 향상됐음을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여기에는 또 리포벨 ST라는 나노 리포좀이 피부 침투 증가 효과를 높였다는 점도 한몫을 한다.

제품은 피부청정라인 2종을 비롯해 피부 최적라인 4종, 피부개선라인 10종, 피부혁신라인 2종 등 총 18종으로 구성됐으며 현재는 13종만이 출시된 상태다.



제품 용기는 누에고치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오뜨 코스메틱이라는 제품의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전체적으로 골드 컬러에 디스펜서 타입으로 구성했으며 향은 관능적인 르땅 도르를 채택했다.



가격은 10종에 1백여만원대의 고가로 책정된 만큼 회사와 전문점,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각종 지원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5일 오마샤리프화장품은 이와관련 피부관리시설을 보유한 전문점주 대상 발매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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