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코리아(사장 피에르 이브 아르젤)는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서 ‘제1회 로레알코리아 마케팅 어워드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공식행사를 개최했다.



로레알 마케팅 어워드란 로레알 그룹이 지난 199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가장 큰 인터내셔널 캠퍼스 이벤트 중 하나로 학생 4명이 한조가 되어 실제 로레알 브랜드의 새로운 제품개발과 총체적인 마케팅, 광고전략을 직접 주도해보는 대학생 마케팅 대회다.



한국서는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10월부터 두달간 콘테스트 참여 팀 선정작업을 실시해 서울대팀 등 최종 5개 팀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새해 1∼2월 사이에 ‘로레알 프로페셔널, 고우즈 영(Goes Young)’을 주제로 마케팅 컨테스트를 진행, 오는 3월 최종 우승자를 확정하게 된다.



이와관련해 로레알프로페셔널의 쟝필립 샤리에 전무는 “이번 주제가 로레알프로페셔널은 그룹내 가장 중요한 분야”라며 “한국시장의 경우 현재 6만5천여개의 헤어살롱이 있으며 이들의 주 서비스 내용은 컬러링이 48%, 스타일링이 4%, 헤어케어 20%, 펌 28% 등으로 컬러링 제품이 크게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 기업인 아모스와 일진, 외자계인 웰라코리아등이 로레알의 경쟁사로 이들을 이기기 위해 우리가 공략해야 할 대상인 20대 젊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우리의 고객인 헤어드레서들을 위한 제품 공급이 이뤄질 수 있는 기회를 포착,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여러분의 임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 우승팀은 내년 5월에 본선에 진출, 파리에서 다시 해외 대학팀과 경쟁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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