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중앙연구소 확장 오픈
코스맥스, 중앙연구소 확장 오픈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1.10.0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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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장에 최신설비 갖춰 … ‘인돌좀’ 개발에 성공

코스맥스(대표 이경수)는 최근 식물성장 촉진성분인 ‘인돌 아세틱 애시드(Indol Acetic Acid)’를 리포좀화하는 제재(인돌좀)의 개발에 성공한데 이어 현재 특허출원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인돌좀 개발을 통해 쿠지 비져블 뉴트리브 크림, 라미화장품의 바오 브랜드, 나이스화장품의 발만 브랜드 등에 적극 도입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코스맥스 중앙연구소가 4년간의 걸친 연구 끝에 개발한 인돌좀은 식물성분 중에서 피부세포의 재생과 상처치유에 우수한 효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식물성장 조절인자 중 하나로 300ppm정도의 유효농도를 첨가할 수 있도록 열과 광에 의한 불안정성을 최소화시킨 게 장점이다. 인돌좀의 구조는 피부 친화성이 우수한 레시틴을 이용해 이중막의 최내층에 인돌 아세틱 애시드를 포집시켜 피부 속으로 흡수시켜 주는 리포좀이라 할 수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달 중앙연구소를 제 2공장으로 이전한 가운데 연구원들의 연구개발 의욕을 고취하는 한편 고객사에 대한 서비스를 보다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신설된 제 2공장은 7백50평 규모로 6컬러 충진기, 노르덴 튜브 충진·실링기, 립 자동 충진기, 염모제 제조설비 등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연간 생산능력도 기초 6천만개, 색조 4천만개, 염모제 등이 1천만개로 늘어났다.



약학·화학·미생물학 분야 40여명의 연구진을 확보하고 있는 중앙연구소는 일본 등 해외기술고문 영입, 고기능성화장품 전문회사인 미국 나떼라사, 헤어·스킨케어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일본 ITC사와의 기술제휴 등을 통해 혁신처방, 첨단기술, 신제품 개발정보 등을 교환하는 한편 한발 앞선 기술개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기초와 색조를 각각 담당하는 연구 1실과 2실, 헤어케어·신제형 제품연구실인 연구 3실, 정보관리실 등 4개 조직으로 구성된 중앙연구소는 향후 생명공학과 첨단소재공학을 활용한 연구개발을 위해 10여명의 연구인력을 확충하는 한편 연구개발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www.cosma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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