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드리화장품과 SBS가 공동주최하는 `99 한국 슈퍼엘리트모델 예선대회가 지난달 29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후보들의 치열한 경합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달 23일 지원마감 결과 총 1천3백20명의 지원자들이 접수했으며 이중 서류심사를 통해 2백18명의 지원자를 선발, 예선대회를 진행했다.



예선대회에서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2백18명이 한자리에 모여 1차평상복 심사, 2차 수영복 심사, 3차심사위원 개별면접이 진행됐으며 모델 지원자들이 자신의 끼와 멋을 한껏 펼쳐 보여 최종 34명의 예비슈퍼엘리트모델을 선발했다.



한국슈퍼엘리트모델 후보 34명은 지난 7일부터 1백여일 동안 본선진출을 위한 기본적인 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기간 중인 다음달 5일부터 10일까지는 제주도에서 국내 합숙촬영을 갖는다.



특히 올해부터 본상입상자 3명은 세계 패션을 주도하고 있는 파리에서 한달여간의 모델연수를 받게 되며 연수기간 중 파리에 있는 세계적 수준의 에이전시인`메트로폴리탄`에서 워킹 및 각종교육을 받고 디자이너의 캐스팅에 참가하여 세계 무대에서 우리모델의 우수한 자질과 멋을 선보이게된다. 본선대회는 오는 9월 17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며 입상자에게 총 8천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