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 `이윰`롱런전략 가속페달
한불 `이윰`롱런전략 가속페달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9.06.0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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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천년맞이 `소비자 만족`에 초점 맞춰





국내 화장품 유통시장이 롱런브랜드 전략을 통한 `고객만족주의`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몇해 전만 해도 국내 화장품 시장은 일시적인 히트상품 만들기에 치중한 나머지 시장경제의 기본인 수요와 공급의 원리를 도외시한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와 회사, 그리고 유통 채널 관계자 모두가 피해를 입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게다가 외국 유명 브랜드들의 적극적인 시장참여는 IMF 경제위기에 따른 민간 소비위축과 더불어 가장힘든 시장환경이었다. 그러나 이와같은 시장환경은 오히려 국내 화장품 회사들의 소비자와 브랜드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한불화장품(주)(대표이사 임병철)은 그동안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던 히트 브랜드 중심의 마케팅전략에서 롱런브랜드전략으로 무게 중심을 이동하게 됐다.



히트 이를바탕으로 한불화장품은 지난 10년 동안의 시행착오와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천년을 이끌어갈 브랜드 `이윰`을 지난 2윌에 출시했다. `기초부터 다시! 기초가 탄탄한 피부`라는 컨셉으로 개발된 이윰 브랜드는·기초제품 시스템과 색조제품의 시스템을 명확하게 구분하여 유통현장에서 그러고 소비자로부터 롱런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제품과 광고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의적인 반응에 힘입어 지난 4월 한달동안에 30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와같은 결과들은 한불화장품 마케팅 전략의 각종 사항들이 수요와 공급에 충실했기 때문에 회사로서는 이윰 브랜드를 롱런 브랜드로 유지하는데 첫단추를 성공적으로 거뒀다고 판단하고 있다.



소비자의 수요심리를 비롯한 시장정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공급은 브랜드의 생명력을 크게 훼손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으며 한불화장품을 비롯한 다른 화장품 회사와 많은 기업들에서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러나 한불화장품은 이윰 브랜드를 수요를 무시한 공급자 중심의 단기간 히트상품으로 만들기보다는 수요자, 즉 소비자 중심의 롱런 브랜드로서의 아이덴티티와 밸류를 유지하여 외국 유명 브랜드와 국내 시장경쟁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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