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화학(대표 장규현)은 계약을 맺고. 있는 국내 메이커는 물론 해외의 원료 생산업체와의 관계에서 신용과 철저한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다.



장규헌 사장 역시 영업사원에게 철저한 서비스정신을 강조한다. 평소 신용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관련업계와 긴밀한 유대감을 형성했기 때문에 불황 속에서도 큰 어려움없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한다. 또 취급원료에 대한정확한 지식과 각종 정보의 수집도 성장가도를 달리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했다.



영업 일선에서 활동하는 직원은 물론 장사장 스스로도 정보수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만큼 외국으로 향한 발길이 잦아지고 있는 셈이다. 신소재·신기능의 원료확보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해외시장에서 열리는 전시회나 세미나에 항상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일본의 원료업계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있다. 최근에는 일본의 화장품 유행경향이 몇달 안에 국내로 그대로 이어져 일본시장 흐름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본 원료업체와 활발한 관계를 갖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일본 NOF사의 원료중 폴리시안은 스쿠알란이 갖고 있는 효능·효과를 함유하고 있으면서도 절반의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또 호올스의 바이오 BPL도 이현화학이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는 원료다. 이밖에 프랑스LCW사의 각종파우더, 색소, 왁스 등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고 식물성 오일 전문생산업체인 미국의 Desert Whale , 왁스류 전문 메이커 프랑스 La Ceresine, 식물성 지방산으로 유명한 말레이지아 Add Chem의 제품도 수입 , 판매하고 있다.



장사장은 『원료업계에서 외길을 걸어온 만큼 앞으로도 국내 업체에 최고의 제품을 공급하는 전문업체로 거듭날 것』이라며 『화장품산업은 물론 경제 전반에 걸친 불황으로 어려움이 있겠지만 철저한 서비스 정신으로 헤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다양한 헤어제품에 발맞춰 신기능의 혜어 제품 관련 원료공급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최신의 정보와 다양한 원료를 확보해 국내 화장품산업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유통 채널을 다각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