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 셀룰라이트 제품 쏟아진다
안티 셀룰라이트 제품 쏟아진다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4.1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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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 인기 편승, 수입 신제품 잇따라 발매








지난해 85.6%에 이르는 수입 증가율을 보였던 목욕용 제품군의 수요증가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들어 수입화장품사들이 하절기역매제품으로 안티-셀룰라이트 제품울 선정하고 신제품을 연속적으로 출시하며 제품구성을 강화하는등 지난해에 이어 불꽃 튀는 판매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피하에 노폐물과 엉겨 쌓여있는 지방층을 분해해 몸매를 가꿔주는 기능이 있는 안티-셀룰라이트 제품을 시판하고 있는 수입업체는 지난해에 크리스챤디올을 비롯해 랑콤,에스티 로더, 비오템, 클라란스, 라프레리, 오랑, 랑캐스터, 파스 등 9개 업체였으며 이 시장에 대한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제품개발을 서둔 국내 제조사들도 태평양을 비롯해 LG생활건강, 일진화장품, 남양알로에 등4개 업체였다.



이러한 시장 경향을 반영한 듯 올들어서 크리니크, 노에비아 등 2개 업체가 신규 출시를 계획하고 있고 클라란스와 크리스챤디올이 부위별 슬리밍 효과를 주장하는 제품과 신성분을 함유한 후속타의 출시준비를 끝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의 이러한 시장확대에 힘입어 이달부터 안티-셀룰라이트 제품을 새롭게 출시하는 크리니크는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의 젊은여성층을 겨냥한 펌 빌리버를 오는 6월에 출시할 계획이며 노에비아 역시 천연성분을 함유한 티란테를 5월에 각각 시판할 계획이다. 또한 선두주자로 꼽히는 크리스챤 디올이 후속타로 출시하는 디올 스벨트 퍼펙트와 쟝브 스벨트, 그리고 클라란스의 크렘 마스벨트도 이달4월과 6월에 잇따라 시장에 등장할 예정이다.



이러한 안티-셀룰라이트 시장의 확대에 대해 경쟁업체들은오히려 시장 활성화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멩씌르보떼 익스프레스 제품을 역매했던 비오템의 한 담당가는 『경쟁 브랜드의 잇따른 제품보강이 오히려 안티-셀룰라이트 시장의 확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지난해 비오템브랜드 총 판매량의 11%대를 점유했던 이 제품을 을해도 주력제품으로 내세워 판촉지원을 강화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출시되는 제품중에서 가장 눈길을 모으는 제품은 크리니크의 펌 빌리버. 이 제품은 막대한 샘플링 등의 판촉지원하에 안티-셀룰라이트 시장의 본격진출을 선언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시장확대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업체들도 몇 년전까지만 해도 전무했던 안티-셀룰라이트 시장에 적극 뛰어들어 제품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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