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중국에 [아모레] 브랜드 판매개시
태평양 중국에 [아모레] 브랜드 판매개시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4.1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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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 3성에 현지생산 판매...1차로 스킨케어 8품목






태평양(대표이사 서경배)은 지난달 31일 중국 심양 트라드 호텔에서 현지법인 관계자 중국정부 관계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법인에서 생산한 아모레 브랜드 신제품 발매식을 갖고 중국 동북 3성 지역의 백화점과 방문판매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출시한 품목온 모이스처에멀젼, 모이스처 팩, 소프닝 로션,리치크림, 클린싱 폼, 클렌징 크림, 나리싱 팩, 마사지크림 등8개며 가격대는 3천원부터 5천원대(원화)다.



이 제품의 특징은 은행잎 추출물과 히아루론산, 감초추출물 등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활력 저하와 피부건조를 막아준다.



태평양의 이번 중국시장에서의 제품판매는 21세기 세계 10대 화장품회사로 진입을 위한 세계화 전략의 일환으로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시장의 영역을 벗어나 현지생산과 현지판매방식을 구사한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특히 세계 최대화장품국인 프랑스에서 리리코스브랜드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판단해 중국시장에서의 직접생산과 판매를 결정했으며 앞으로 중국시장에서 아모레 브랜드로 제1의 외자계 화장품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태평양은 지난 94년 중국 심양에서 심양태평양 보암화장품 유한공사를 설립해 미로브랜드를 중심으로 현지판매를 실시했었다.



현지법인의 자본금은 2백50만달러며 대지 2천6백평에 건평8백평의 규모다. 특히 생산능력은 연간 4백만개로 올해 매출목표는 60억원이다. 현재 현지법인 직원수는 3백9명이며 오는 2001년까지 중국 동북 3성 지역에서 확고한 위치를 확보한후에 북경, 천진, 상해, 광동, 중경 등의 순으로 시장을 확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중국화장품시장은 연평균 40%대의 고성장을 보이고 있기는 하나아직까지는 경제발전이 미흡하여 화장인구가 그리 많지 않고 성장잠재력은 무한하다고 보여지며 와자기업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면서도 고품질·중저가를 선호하는합리적인 소비경향과 외관보다는 품질을 우선시하는 실용적 소비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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