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 면도기 시장 진출
애경산업 - 면도기 시장 진출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3.2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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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코와 제휴, 영업 마케팅 분담








최근 물류공동회사 설립, 다단계판매사와의 전략적 제휴, 외국사와의 기술제휴, 화장품사업의 확대 등을 추진하면서 빠른 속도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애경산업(대표이사 안용찬)이 이번에는 면도기 전문업체인 도루코(대표이사 노재룡)와 함께 시장재탈환에 나섰다.



올해 약 4백50억원 규모의 시장형성이 예상(건식면도기 제외)되고 있는 국내 면도기시장은 미국의 질레트와 쉬크가 약 75%의 점유율을 보여 시장잠식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국내 브랜드인 도루코는 공업진흥청의 품질검사에서 날부연마상태, 날부경도, 절삭력 등 10개 전부문에서 A등급을 받을 정도로 품질면에서는 완벽한 수준이다. 그렇지만 유통력의 미약함으로 인해 24%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는데 그치고 있어 유통망 확대개선을 모색하던 중 이번에 애경산업과의 조인이 이루어졌다.



제품생산은 도루코가 맡고 마케팅·영업은 애경이 책임지는 이원화 엉업조직을 갖추고 올 한해동안 1백5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 시장쉐어를 33%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애경산업과 도루코의 공동사업으로 선보이게 될 제품들은 두날면도기인 「프라임」 「프런티어」 「엠파이어」 등의 고급제품에서부터 위생용, 여성전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또 광고도 값비싼 외국제품에 비해 우수한 품질중심으로 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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