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화장품 워크숍에 비친 고객만족 사례
일진화장품 워크숍에 비친 고객만족 사례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3.2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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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마음을 읽자"하나같은 결론








「고객의 마음을 읽자」 「관상쟁이가 되자」 일진화장품 경영자 워크숍에서 제기된 고객만족 슬로건중의 하나다.



「고객만족경영으로 불황을 타개한다」는 메인테마 아래 열린 이번 일진화장품 워크숍의 하이라이트는 분임토의. 판토마임 형식으로 고객만족사례를 들어 보이는가 하면 좋은 입담 미용인들의 사례발표가 눈길을 끌었다.



7명이 1조를 이뤄 총 7개조가 90분동안 열띤 토의속에 얻어낸 결론은 현재 살롱에서 행해지고 있는 사례들과 더불어 현장에서 실현가능한 제안들이 쏟아져 나와 참가인들은 물론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일진화장품 관계자들까지 만족시킨 토의였다는 평을들었다.



고객만족이란 내부고객과 외부고객의 동시만족을 꾀한다는 것을 기본 방침으로 고객의 마음을 읽어 직원들이 근무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건을 형성하고 고정고객을 유치하는 내실경영이다.



일단 내부고객인 직원의 만족을 위해서 휴식공간 마련과 규칙적인 식사시간, 근무시간단축, 기숙사 제공 등 복리후생적인 만족과 직업에 대한 비젼 제시, 스탭발표회, 아이디어 회의, 컬러 테마연구 등 스탭 스스로 발전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기회제공을 확대할 것을 논의했다.



외부고객 만족방안으로는 고객의 심리를 파악해 「고객이 원하는 대로 해주자」를 절대원칙으로 정하고 고정고객확보를 위해 고객카드 발송이나 생일축하 전화 등 기존에 진행해 오던 방법을 제안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사안은 고객방문 누진세 제도를 도입해 입점 2시간이 지나면 추가시간당 사은품을 증정한다거나 앞머리 무료커트 등 고객의 시간을 우선으로 하는 고객우선주의를 실시키로 했다. 또 소비자 고발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만족에도 철저를기할 것을 다짐했다. 아동고객을 위해 놀이방도 구비한 미용실도 눈에 띄었다.



이밖에 전체적인 미용실의 이미지관리를 위해 화분과 음악으로 계절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사회봉사활동을 하는 등 미용실의 이미지를 강조하는 방안이 모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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