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화장품 신제품 바센 트윈케이크 팩트
한불화장품 신제품 바센 트윈케이크 팩트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3.1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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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내세워 강한 메시지 전달




시대가 변하고 있다.



이제 인형처럼 표정없는 여자는 더 이상 주목받지 못한다. 있는 그대로 자신을 표현하는 자신있는 여성, 그 투명함이 어필하고 있다. 한불화장품 바센 트윈케익 팩트 TV-CF. 여기에 여성의 투명함의 비밀이 숨어 있다.



톱스타 고소영을 캐스팅해 제작 이전에 이미 관심의 초점이 되었던 이 CF는 기존의 광고와 구별되는 새로운 형식으로 광고계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원색 일색의 기존광고와 다른 미묘한 컬러톤과 속삭이는 듯한 메시지 전달. 이러한 요소외에도 모델 고소영과 김선아가 벌이는 해프닝이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투명해지는 트윈케익을 둘러싼 두 모델 사이의 긴장감과 리듬에서 시청자는 눈을 떼지 못한다. 이런 긴장을 깨고 「좋은건 똑같이 부르지 말자! 팩트라고 부르자」고 당당히 선언하는 고소영에게서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뚜렷이 나타난다.



기존 화장품 광고의 억지 웃음이나 현실과 동떨어진 상황설정에 식상한 시청자들이 모델의 자연스러운 매력이 살아있는 이 광고에 호감을 갖는 것은 당연한일 인지도 모른다. 이제까지의 화장품 광고가 아름다와진다고 소리높여 왔다면 이 광고는 자연스러워도 아름답다는 여성들의 자신감에 소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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