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전문점 판매전략 세미나
화장품전문점 판매전략 세미나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7.03.0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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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 전문점 기능, 역할 새롭게 제안








(주) 태평양(사장 이능회)은 지난달 21일 중소기업회관에서 수도권지역 전문점 주를 대상으로 새로운 경영기법을 소개하고 일본 전문점의 실제사례를 발표한 「화장품전문점 판매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당초 예상보다 많은 1백여명의 경영자가 참여해 성황을 이룬 이번 세미나에서 태평양의 전병인 상무는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오픈 프라이제의 도입에 따른 변화상을 탄력적으로 수용하려는 전문점주들의 역할이 절실한 시기』라고 강조하면서 『시판시장의 축소에 따른 경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영합리화를 꾀하려는 전문점주들에게 관련 정보롤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행사취지를 밝혔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일본 컨설팅전문업체 (주)브래인의 가와가미요시노리 사장과 미즈베의 히로시회장, 히케꼬 상무는 「일본 화장품점의 동향과 판매촉진활동」 「미즈베의 고객관리와 판매촉진활동」등 전문점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내용을 소개했다.



특히 가와가미 사장은 매년 한국을 방문하면서 느낀 전문점의 과도한 할인경쟁과 조잡한 디스플레이, 미비한 미용사원의 역할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일본 현지사정과비교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들면서 해결방안을 제시했고 전문점주들의 인식전환을 촉구했다.



전문점 경영의 성공요건으로 3가지를 강조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고객·서비스가 삼위일체가 되어 경쟁력을 확보하고 경영자는 불론 직원 전체가 전향적인 자세로 새로움을 추구해야 하며 지속적인 면화를 통한 대고객 서비스의 강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일본은 현재할인을 경쟁의 수단으로 삼는 업소는 극소수이고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투철한 서비스 정신과 카운셀링을 적절히 활용한 경영기법, 특징있는 디스플레이로 소비자의 눈을 편하게 해주는 등 다른 업소와 차별화를 이루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또 코스메틱 하우스 ·Y&Y·PLAZA·YOUR 등 일본 전문점을 일례로 들며 고객의 시선을 끄는 인테리어와 제품진열, 우수한 미용사원의 역할, 주요 고객층의 적극 공략등이 이들 업소의 특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고객의 심리를 정확히 파악해 제품판매와 연결하는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경영자와 미용사원의투철한 서비스 정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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