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리아-산내들 전략적 업무제휴
쥬리아-산내들 전략적 업무제휴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6.10.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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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리아 - 생금화장품 산내들 7개 품목 생산
슈퍼유통 통해 8천원대 판매



(주)쥬리아(대표이사 노성호)와 (주)산내들(대표이사 오중희)이 전략적 제휴를 맺고 생금을 주원료로 한 산내들 스킨케어 시리즈를 출시한다.



노성호 대표이사와 오중희 대표이사는 지난 10일 서울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에서 업무조인식을 갖고 본격적인 제휴마케팅을 시작했다. 이로써 산내들 구은소금 등 자연성 식품을 주력판매하는 (주)산내들은 화장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화장품 전문 메이커 쥬리아와 산내들의 1차 제휴기간은 3년으로, 양사는 화장품의 제조와 판매에 관한 긴밀한 협력관계를 다져나가게 된다. 슈퍼마켓 라인을 유통경로로 이용해, 8천원∼1만원대의 경제적 가격대의 고품질 화장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두 회사는 일차적으로 산내들 스킨, 로션, 폼크렌징, 바디크렌저, 샴푸, 러브솔트(바디맛사지) 세안염등 총 7개 품목의 생금화장품을 출시한다. 이미 세안염을 제외한 6개품목은 생산을 마치고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산내들의 기존 유통망인 슈퍼를 활용, 새로운 유통채널을 확보하게 된 쥬리아는 산내들과 조인트 마케팅으로 공동 판매망을 확충하고 동시에 신유통시장의 판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유통라인의 다각화를 꾀할 수 있게 되었다.



수세미화장품 등 자연성분을 이용해 다수의 히트 화장품을 개발한 쥬리아 화장품 역시 천연 소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미용성분으로서의 우수성에 착안, 최대 생금 50%가 들어있는 생금화장품의 개발에 성공한 셈이다.



따라서 쥬리아의 우수한 화장품 제조기술과 산내들의 생금관련 노하우가 접목된 고품질 자연 화장품 산내들 스킨케어 시리즈의 출시는 단순한 업무제휴를 넘어서 국산 화장품의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할 만하다.



산내들은 전파와 인쇄를 통한 광고활동과 함께 시연회, 각종 이벤트등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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