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소식 새 CI발표, 새롭게 출범하는 제일제당
기업소식 새 CI발표, 새롭게 출범하는 제일제당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6.05.1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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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독립, 화장품사업 행보 가속화








수퍼용 화장품 『식물나라』브랜드로 화장품사업에 진출한 후 기존 업체들의 수퍼유통참여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제일 제당(회장 손경식) 이 모그룹이었던 삼성그룹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그룹으로 출범했다.



제일제당그룹은 지난 1일 잠실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4천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일제당그룹 출범 및 CI발표대회』를 갖고 기존. 삼성그룹과의 결벼롸 제일제당그룹으로서 새롭게 출발한다고 선언했다. 그룹명칭은 기존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제일제당명칭을 사용하되 영문인 『CHEILJEDANG』을 사용하게 된다.



이로써 제일제당그룹은 제일제당을 비롯, 제일제당건설, 정보 통신사업체인 제일C&C, 제일냉동식품, 제일선물 등 국내5개사와 3개의 현지법인 등 8개 계열사, 3개 영상소프트 합작법인을 거느려 올해 매출 2조 2천 3백 30억원 규모의 중견그룹면모를 갖추었다.



현재 화장품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회사로서 전체 매출액만으로 볼때는 LG화학에 이어 두번째 큰 규모를 갖춘 대기업이다.



제일제당은 그룹으로의 독자 출범과 함께 화장품부문의 사업전개에도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기초제품이외에 내달중으로 색조제품도 한국콜마로부터 OEM생산을 통해 발매할 예정이며 이어서 립스틱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사업부문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 지난달 베트남에서 열린 발람회에 화장품을 선보였고 국내업체들의 진출이 활발한 중국시장의 진출도 적극 검토중이다. 제일제당 생활화학사업본부는 연초 밝혔던 올해 화장품 부문 매출목표 2백 5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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