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리아, "中國시장잡기" 총력전
쥬리아, "中國시장잡기" 총력전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1995.09.2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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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최초 全域 진출 교두보... 98년까지 1000만 달러 수출 목표

쥬리아 화장품(대표이사 노성호)의 중국 시장 진출이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 중국 심천의 제시사와 단독 대리권을 체결한 쥬리아는 올해 들어 벌써 세차례나 중국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중국 시장의 제품 이미지 높이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국내 장업사 중 유일하게 쥬리아의 전제품이 중국 중앙정부 국무원 위생부의 화장품 안정성 허가를 획득, 중국 시장 선점의 유리한 조건을 가지게 되었다. 중앙정부의 허가는 성이나 시단위의 허가가 해당 지역에서만 판매가 가능한데 비해 중국 전역의 판매가 가능하고 이 허가 없이는 중국에서의 화장품 판매가 금지된다. 쥬리아는 지난 6월에 홍킁 국제 화장품 박람회에 단독 참가한데 이어 9월에는 북경 세계여성대회기념 정선품박람회에 화장품 유일 상품으로 선정되는 등 중국 시장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쥬리아는 오는 29일부터 내달10월3일까지 북경 복식 박람회에도 참가해 쥬리아 붐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10월중에 북경에 위치한 루프트 한자(중국명燕莎) 백화점에 대형 매장을 설치할 계획으로 있다. 쥬리아는 올해80만불 정도의 중국 수출 목표를 무난히 달성 할 것으로 보이는데, 98년까지 1천만불 판매목표를 수립하고 2000년대 주요 시장으로 삼는다는 목표를 세워 나가고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당초 현지법인을 설립하려 했으나 현지 여건상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판단해 완제품 수출만을 주력키로 했다고 전제하고 국내 업계 처음으로 획득한 중국 중앙정부 국무원 위생부 허가가 중국 시장 선점의 새로운 전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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