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화장품, LA에 미국지사 개설
한불화장품, LA에 미국지사 개설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1.01.1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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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개척 박차 … 바탕·퍼스킨·ICS 등 주력



한불화장품(주)(대표이사 임병철)이 새해를 맞아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동안 지속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해 온 한불화장품은 이달에 동남아, 호주, 중남미 시장에 이어 단일 화장품 시장으로서는 세계 최대를 자랑하는 미국지사(로스앤젤레스 소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진출을 한 것.



기존에는 미국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서 판매해 왔으나 이번 지사 설립은 직접 진출과 시장조건에 따른 다양한 현지 마케팅 프로모션 전개에 효율성을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게 됐다.



한불화장품 미국지사는 국내 시판 유통과 유사한 코스메틱 숍을 통해 바탕·퍼스킨·오버클래스 I.D·ICS 등 주력 브랜드를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현지 소비패턴과 시장환경에 적합한 고객 서비스·프로모션을 전개해 빠른 시간 안에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한불화장품 미국지사 설립은 기존의 브랜드 수출, 제품 수출효과 이외에도 몇 가지 의미를 지닌다. 우선 해외 생산시설의 거점 마련, 둘째 글로벌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개발, 셋째 조직원 해외 연수와 지사 운용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글로벌 마케팅 마인드 함양 등 다양한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더불어 한불화장품의 미국 지사 운용은 조직원의 해외연수를 비롯한 현지 영업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 조직원들의 글로벌 마케팅 정신 배양에 최적의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21세기의 시작을 공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으로 출발한 한불화장품은 자체 브랜드를 포함한 국내 화장품 브랜드와 화장품 업계의 위상을 높이는 것과 함께 한불화장품이 ‘글로벌 코스메틱 그룹’으로 도약하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한불화장품은 지난해 약 73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이보다 약 두배가 증가한 1백30만달러의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www.hanb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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