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롯데면세점, 국내 뷰티·패션기업 해외진출 지원
서울시-롯데면세점, 국내 뷰티·패션기업 해외진출 지원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23.05.03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 유망 브랜드 지속적인 육성과 글로벌 판로 확대 강화

도쿄 긴자의 롯데면세점에는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이 생기고, 국내 최대규모인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는 서울뷰티위크 유망기업들로 구성된 K뷰티 전용관이 열린다.

서울시는 롯데면세점과 국내 뷰티, 패션산업 유망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5월 1일(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의 국내, 해외 지점에 잠재력 있는 중소 K-패션, K-뷰티 브랜드가 입점하게 된다.

서울특별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오세훈 서울시장, 롯데면세점 김주남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주요 협력 내용은 △서울패션위크 및 국내 뷰티·패션 브랜드의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국내 패션 신진디자이너 발굴 및 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 △양 기관 뷰티·패션 관련 공동 추진사업 홍보·마케팅 상호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에 기반하여, 서울시는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롯데면세점 긴자점(일본, 도쿄)과 월드타워점에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을 조성하고 오프라인 기획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뷰티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한다. 서울시는 유망 뷰티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는 뷰티위크 등을 통해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를 발굴하고, 롯데면세점은 국내 면세점 중 최대 규모인 월드타워점 등 다양한 판매채널을 통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9월 개최하는 ‘뷰티위크’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우수기업을 선발하여 온·오프라인 특별기획전을 진행할 계획이며, 특히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서는 ‘뷰티위크’ 행사 기간에 맞춰 서울시 유망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K뷰티 전용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와 롯데면세점은 브랜드 컨설팅 및 홍보 지원, 투자유치 연계 등 중소 브랜드들의 인지도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상시적인 협력을 강화한다.

서울의 이미지, K-콘텐츠 등을 연계한 브랜드 마케팅을 기반으로 상호 협력하여 중소 유망브랜드의 역량을 강화하고 인지도 제고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