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원료규제, 안전성 평가정보 제공, 안전성 검토까지 화장품 기업에게 올인원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등 화장품 안전성 정보제공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이하 연구원)은 최근 안전성 평가 검토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글로벌 화장품 시장,규제 동향 세미나에서 관련 내용을 발표한 지 두달만의 성과다.
연구원은 지난 2014년부터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 연구, 국가별 규제 정보 제공 시스템, 원료 안전성 예측 시스템 등 다양한 화장품 안전성 정보에 대해 국내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상황.
이에 누적된 자료만 해도 62개국 4만7천여 원료의 규제 정보, 연구원에서 자체 조사 정리한 원료 안전성 평가 정보 및 국외 기관(CIR, SCCS 등)의 안전성 평가 정보 약 6,000건 등의 데이터베이스를 가동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된 ‘안전성 평가 검토 시스템’은 연구원에서 제공하는 정보들을 모두 취합하여 안전성 평가 보고서 및 안전역(Margin of safety)를 계산하는 기능을 담고 있는 강점.
최근 유럽과 중국의 높아진 화장품 안전 규제 등으로 인해 화장품의 안전성 평가의 필요가 대두됨에 따라 국내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해당 시스템을 제공하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연구원은 이번 ‘안전성 검토 시스템’을 오픈함으로서 원료의 규제 정보, 안전성 평가 정보, 안전성 검토에 이르는 화장품 안전관리에 필요한 올인원 서비스를 구축하게 됐다는 평가다.
연구원 관계자는 “안전관리지원을 위한 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됨으로써 플랫폼의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구조로 개편돼 사용자들이 손쉽게 원료 및 화장품의 안전성 정보를 쉽게 득할 수 있게 됐다”며 “신규 플랫폼 오픈에 맞춰 회원관리 기능이 새로 도입됨으로써 새롭게 회원가입을 하는 점에 대해서는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연구원은 이번 안전성 검토 시스템 소개 및 해당 시스템을 활용한 안전성 평가 문서 작성에 관한 교육도 조만간 시행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