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범정부 수출현장지원단(단장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12월 28일 무역센터에서 화장품, 의류, 식품 등 소비재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범정부 수출현장지원단은 12월 13일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을 단장으로 하여 기업들의 수출 애로 소관부처가 직접 참여하여 현장에서 신속하게 수출기업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출범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부와 수출지원기관, 관련 기업인 와이아이씨, 르오에스, 서윤패부릭스, 태우그린푸드, CJ올리브영, 잇츠한불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안 본부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주요 경제권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대비해 무역환경에 비교적 덜 민감한 소비재 수출을 늘려간다면 보다 안정적인 무역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반기 중 소비재 분야 기업들의 수출 활력 조기 회복을 위해 현지 유통망 협력, 한류 박람회 등 마케팅 활동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소비재 기업들은 수출과정에서 겪고 있는 △자금부족, △해외인증획득 어려움, △위조품 유통 등에 대한 지원을 건의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농식품부, 복지부, 고용부, 관세청 등은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제공과 해소 방안을 제시하고, 현장에서 해소가 어려운 과제는 추가 검토를 지속하기로 하였다.
안 본부장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넘어 연말까지 수출은 6,830억불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무역적자 확대와 10월부터 시작된 수출감소 상황에 대해서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무역금융, 해외인증, 마케팅 등 기업들의 3대 수출애로 해소를 위해 현장과 지속 소통하겠다”고 강조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