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계 현안 해결을 위해 하나로 힘을 모으자!”
“미용계 현안 해결을 위해 하나로 힘을 모으자!”
  • 윤강희 jangup@jangup.com
  • 승인 2022.12.0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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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석 교수 위원장으로 미용계 각계 인사로 ‘미용발전위원회’ 발족

역사적인 만남, 미용계 4개 법정 단체장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미용계 현안 해결을 위해  하나로 힘을 모으자!”는 취지 아래 지난 12월1일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회의실에서 ‘미용발전위원회’ 발족식이 개최됐다. 

이날 발족식에서 이선심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은 “오늘 같이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렸고 그동안 미용은 각 분야별 전문화로 발전을 거듭해 지금의 4개 법정단체로 자리 잡았다”며 “이제는 전문화의 장점을 살리고 통합과 융합을 통해 미용계 발전을 위해서 힘을 합치자”고 환영인사 말을 했다. 

한국피부미용사중앙회 조수경 회장도 “미용발전위원회 발족과 관련해 사전에 더 조율됐더라면 아쉬움이 있지만 4개 단체가 미용계 발전을 위해서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에 백번 공감한다”면서 위원회 발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대한네일미용사회중앙회 강문태 회장은 “미용회관에 수 년만에 오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면서 “네일인들의 권익을 지키는 데 미용단체들이 하나로 뭉치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위원회 발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국메이크업중앙회 금지선 회장도 “우리 메이크업인들은 주로 젊은 회원들이 때로는 외롭다는 생각도 드는데 이렇게 미용의 분야와 연대를 통해서 함께 한다는 것이 든든하고 막내 단체이지만 미용계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족된 미용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한석 청암대 교수는 “미용계에서 30여 년의 학자로 살아오면서 정년퇴임이 얼마 안 남았지만 각 단체의 이해관계에 관여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으나 이 자리가 미용계 발전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고 판단해서 위원장 자리를 수락했다”며 객관적인 입장에서 미용계 전체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논의를 이끌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발족된 미용발전위원회는 4개 단체 실무총책임자는 물론 미용계 각계 인사들로 구성돼 향후 뷰티산업진흥법 등 미용계 현안에 대해서 지혜를 모으고 충분한 토론을 통해서 미용계 전체 의견을 수렴하여 정부나 국회 등 관련 기관 등에 의견을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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