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대표 김유진)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대세 유통 채널로 자리매김한 라이브 커머스 영역을 공략하며 고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미샤, 어퓨, 초공진, 스틸라, 셀라피, 라포티셀 등 6대 브랜드를 중심으로 멀티 브랜드 전략을 펼치고 있는 에이블씨엔씨는 네이버, 카카오 등 다양한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온라인 판매 저변을 확대하고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MZ 세대와 적극 소통하며 경쟁력을 키워가겠다는 의지다.
최근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의 성적도 눈에 띈다. 먼저 미샤는 이달 초 카카오 쇼핑 라이브를 통해 진행한 방송에서 한정 판매로 준비한 물량 전체를 완판하며 라이브 방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 선보인 상품은 미샤의 베스트셀러인 △비타씨플러스 잡티씨 탄력 앰플 △개똥쑥 진정 에센스 △나이트리페어 앰플5X 등이다.
셀라피는 최근 진행한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방송이 네이버 전체 뷰티 카테고리에서 동시간대 구매율 1위를 기록했다. 7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 셀라피의 쇼핑 라이브 방송에서는 탁월한 보습 효과로 저자극 더마 바디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이리페어 크림 바디워시’와 ‘에이리페어 바디로션’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과 1+1 등으로 선보였다. 특히 아이스크리에이티브 소속 미용 만화작가 ‘된다’의 채널 ‘산다,뭐든!’ 에서 솔직한 리뷰와 함께 진정성 있는 방송을 진행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스틸라는 카카오 쇼핑 라이브의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서 약 40만 누적뷰수를 기록하며 전체 뷰티 방송 중 누적뷰수 1위를 달성했다. △스틸라 투 유 아이 팔레트 한강 선셋 △스틸라 노빌리티 아이섀도우 팔레트 △스틸라 매트앤메탈 아이섀도우 팔레트 등 섀도우 제품을 메인으로 가을, 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시크하면서 도회적인 메이크업 스타일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이번 라이브 방송의 흥행을 이끌었다.
에이블씨엔씨 마케팅본부 조예서 이사는 “에이블씨엔씨는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타깃층에 맞는 다양한 채널을 공략하며 소비자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라이브 커머스 및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6월 김유진 대표 취임 이후 3대 성장전략인 멀티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 해외시장 성장 확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강력하게 추진해왔다. 그 결과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자리매김을 공고히 하고 3분기 연속 흑자를 이뤄내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특히 국내외 경기불황 및 난제가 많은 상황에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성장과 수익성을 균형감 있게 다져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