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피부 건강·환경 함께 지키는 ‘클린뷰티’ 각광
가을철 피부 건강·환경 함께 지키는 ‘클린뷰티’ 각광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22.11.03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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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피부도 챙기며 환경 보호에 일조할 수 있는 친환경 뷰티 제품 주목

요즘 같은 가을 환절기에는 건조한 날씨와 찬바람으로 인해 피부 속 수분이 빠르게 감소하고 자극을 받기 쉽다. 따라서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효과를 극대화하는 피부 케어 제품을 사용하려는 소비자의 니즈가 커지고 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피부 관리와 동시에 환경 보호 활동에도 일조할 수 있는 ‘클린뷰티’ 제품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유해 성분을 배제하고 인체에 안전한 성분으로 제조되며 비건과 친환경 등의 가치를 실현하는 ‘클린뷰티’ 제품을 통해 가치소비를 실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이러한 클린뷰티 트렌드를 반영해 지속 가능한 뷰티 아이템을 출시하고 있다.

피부 코어탄력 전문 브랜드 ‘브이앤코(V&co)’는 가벼운 사용감을 자랑하는 ‘브이 코어텍틴 선 에센스’를 선보이고 있다. 선크림 특유의 끈적한 제형과 답답한 발링성을 해소한 제품으로, 바르면 에센스처럼 산뜻하고 촉촉하게 흡수된다. 브이앤코의 독자복합성분 ‘코어텍틴(coretectin)’이 함유되어 있어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 줄 뿐 아니라 피부 속 코어탄력을 채워주며 수분감은 물론 섬세한 탄력 케어도 도와준다. 동물성 성분,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등 8가지 유해 성분을 함유하지 않았으며, 피부 자극도 테스트에서 0.00판정을 받아 민감성 피부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성분을 배제한 제품이다. ‘브이 코어텍틴 선 에센스’는 수분크림처럼 화장전에 바르는 ‘모이스처 에센스’와 자연스러운 톤업 효과를 볼 수 있는 ‘톤업 에센스’로 구성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골라 사용할 수 있다. 

환절기인 가을철에는 바디에도 촉촉한 수분 보습이 필요한데, 바디제품도 클린 뷰티 아이템이 대세이다. ‘더바디샵’은 최근 아로마 비건 바디케어 라인 ‘웰니스(WELLNESS)’를 출시했다. 에센셜 오일을 베이스로 하는 프리미엄 아로마 힐링 케어 라인으로, 자연 유래 성분을 95% 이상 포함하고 있는 클린뷰티 제품이다.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 인증을 받은 비건 제품으로 공정무역 원료와 재활용이 가능한 용기를 사용했다. 라인 ‘부스트’, ‘슬립’, ‘브리스’ 세 가지 라인으로 세분화되어 있는 ‘웰니스’ 라인은 바디 크림, 바디 스크럽, 에센셜 오일, 마사지 오일 등 다양한 비건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가을철 건조한 바디에 수분을 듬뿍 채워준다. 

LF의 프리미엄 비건 화장품 브랜드 ‘아떼’는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국내 최초의 비건 인증 립밤 ‘어센틱 립밤’을 선보이고 있다. 파인애플에 있는 브로멜라인 성분과 복숭아씨에서 추출한 천연 오일이 함유되어 있으며,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피토 스쿠알란으로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뛰어난 보습력을 자랑한다. 프랑스 이브(EVE)로부터 인증받았으며, 친환경 마크인 ‘FSC 인증’을 받은 패키지로 제작된 착한 제품이다. 입술 온도에 따라 색소가 반응해 개인별로 다른 컬러를 완성해 주는 것이 특징으로, 가을철 트기 쉬운 입술 보습 케어와 함께, 메이크업 제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가을에는 두피와 모발도 건조해지기 쉽다. 샴푸바는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는 대표적인 제로 웨이스트 클린뷰티 제품으로, 두피 영양도 챙기면서 환경 보호에도 동참할 수 있다.  이탈리아 샴푸바 브랜드 ‘오피치나 나뚜래’는 코코넛 등 식물에서 유래한 자연 세정 성분을 활용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인공 색소와 인산염, 방부제로 사용되는 파라벤이나 석유계 계면활성제 등 동물성 원료 및 화학성분을 배제하고 있다. 최근 선보인 강화 윤기 샴푸바는 고농축 유효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안심하고 건강한 두피 케어를 할 수 있다. 일반 비누와 달리 거품이 잘 나고 머리카락이 뻣뻣해지지 않아 촉촉한 머릿결 유지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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