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베이징서 한국 소비재 전시·판촉전 개최
코트라, 베이징서 한국 소비재 전시·판촉전 개최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22.08.2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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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경제, 펫코노미 등 중국의 새로운 소비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제품 선보여
국내기업 148개사와 중국 바이어 150개사 참가해 수출상담 진행

코트라는 주중 대한민국 대사관과 함께 25일 ‘2022 K-Lifestyle in Beijing(K-라이프스타일 인 베이징)’ 전시상담회를 베이징 쿤룬호텔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8월 24일 한·중 수교 30주년에 맞춰 양국 기업의 협력을 더욱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에는 중국 수출 경험이 없는 중소기업부터 농심, 풀무원, 정관장, LG생활건강, 롯데주류 등 대·중견기업까지 총 148개 기업이 참가한다.

코트라는 대·중소 동반 협업을 통해 최근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다양한 제품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바이트댄스(字节跳动) 등 중국의 대표 소비재 유통기업을 포함한 바이어 150개사가 참가해 일주일 동안 국내기업과 일대일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강원도, 충북도, 대구시에서도 참가해 관내 대표 브랜드기업 35개사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중국의 디지털 마케팅과 온라인 유통 트렌드를 소개하는 웨비나도 개최된다. 코트라 베이징무역관은 행사기간 동안 왕홍을 활용한 라이브 판촉활동으로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현지의 대표적인 O2O(Online to Offline: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마케팅) 유통매장과 온라인 플랫폼에 우리 제품이 입점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중국은 지난해 기준 독신 인구가 2억 4천명을 넘어서면서 1인용 제품과 서비스가 계속 등장하고 있는 추세다. 아울러 반려동물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홍창표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싱글(1인) 경제, 펫코노미, 비대면 경제 등 코로나가 앞당긴 중국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한국의 앞선 라이프스타일이 담긴 다양하고 특성 있는 제품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기업은 오는 9월 5일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대형 전시회인 ‘중국서비스무역교류회’에도 참가해 중국 바이어들과 상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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