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트렌드에 급성장세 보이는 비건뷰티 시장
친환경 트렌드에 급성장세 보이는 비건뷰티 시장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22.07.2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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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케어 비롯 메이크업까지 비건 제품 찾는 MZ세대 급증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소비’, ‘비건’ 트렌드가 확산되자 피부에 직접 닿는 화장품도 친환경, 비건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화장품 브랜드 역시 잇따라 비건 제품을 출시하는 추세다. 실제로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국내 최초 비건 인증기관인 한국비건인증원에서 인증한 비건 제품은 2,500여 개에 달한다. 비건표준인증원은 2020년 하반기 인증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500여 개의 비건 화장품을 인증했다고 밝히며 비건뷰티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반증하기도 했다.

이러한 비건 트렌드는 스킨케어를 넘어 메이크업 제품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비건 메이크업 브랜드 ‘프레시안(freshian)’를 론칭하며 MZ세대 공략에 나섰다. LG생활건강에서 전 제품 비건 인증 받은 브랜드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레시안은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는 안전한 메이크업 제품을 통해 압도적인 피부 표현과 유니크한 컬러 라인업으로 감각적인 고객 경험과 영감을 선사하는 비건 메이크업 브랜드다.

모든 제품이 비건 인증을 받은 포뮬러로 피부의 환경의 안전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탕수수 유래 원료로 만든 바이오 페트 상자,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퍼프 등을 적용,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프레시안에서 선보이는 스킨케어링 메이크업 제품은 답답하지 않고 촉촉한 피부 표현과 자연스러운 커버를 동시에 완성해준다. 쿠션과 립밤, 프라이머 및 선크림까지 8가지의 제품을 선보이며, 올해 안에 아이 메이크업과 립스틱, 파운데이션 등 다양한 품목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럭셔리 비건 뷰티 브랜드 디어달리아가 선보인 ‘스킨 파라다이스 쉬어 실크 쿠션’은 부드러운 발림성의 실키 블러링 텍스쳐가 모공, 요철, 잔주름 등 피부 결점을 촘촘하게 메워주어 타고난 듯 매끈한 무결점 피부를 완성한다. 바르는 순간 피부 위에 얇은 초미세 밀착막이 즉각적으로 형성되어 시간이 지나도 메이크업이 무너짐 없이 보송하게 유지되고, 여름철 강한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도록 SPF 50+ PA++++의 강력한 무기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갖춰 선 케어부터 베이스까지 쿠션 하나로 피부 화장을 끝낼 수 있는 올인원 쿠션이다.

친환경, 비건 뷰티에 집중한 아이소이(ISOI)의 경우 스킨케어 한 듯 피부가 편안한 비건 메이크업 라인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아이소이는 국내 최초 미국 비영리단체 EWG가 분류한 안전등급 베리파이드 마크를 국내 최초, 최다 획득한 브랜드다. 전 제품 독일 더마테스트사의 피부자극테스트를 엑설런트로 통과하는 등 자연유래 성분을 활용하면서도 안전성이 높은 자연유래 화장품을 국내시장에 선보여 왔다. 특히 최근에는 스킨케어 뿐 아니라 파운데이션, 쿠션 등의 메이크업 제품에도 비건인증을 받으며 다양한 비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클리오는 비건 웨어 베이스 신제품 커버 컨실러, UV세팅 프라이머를 선보이며 비건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클리오 비건웨어는 ‘나’그리고 ‘우리’를 사랑하는 ‘당신’을 위해 탄생한 비건 제품 라인으로, 피부를 생각한 성분과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패키지 등을 활용해 비건 라이프를 시작하는 가장 쉬운 방법을 제안해 눈길을 끈다. 새롭게 출시되는 제품은 비건웨어 커버 컨실러, UV 세팅 프라이머로, 앞서 출시된 클리오 비건웨어 쿠션 2종과 마찬가지로 비건 인증 기관인 프랑스 이브로부터 ‘EVE VEGAN’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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