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점 전용제품’ 유통 세분화
‘전문점 전용제품’ 유통 세분화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0.01.2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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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화장품, 주력 브랜드 전품목에 名記





한불화장품(주)(대표이사 임병철)은 새로운 천년의 개막과 동시에 전문점 활성화와 채널별 차별화의 완성을 모색하기 위한 일환으로 전문점 전용제품 표기를 시행한다. 이는 전문점에 유통되고 있는 한불화장품의 주력 브랜드 전품목에 ‘전문점 전용제품’이라는 문구를 명시해 유통 경쟁력 차별화를 실현한다는 취지에서 이루어진 조치다.



그동안 국내 화장품 시장은 유통 채널의 다변화와 외국 유통업체의 국내진출 등으로 브랜드 운영에 혼선을 가져 왔으며 일각에서는 유통 채널의 문제점을 야기하기도 했다. 즉 마트(할인매장)시장에 전문점으로 유통되는 대부분의 브랜드가 입점돼 소비자에게 제품 구매의 혼선을 일으키고 해당지역의 전문점 유통채널에 문제점으로 대두되는 등 끊임없는 개선의 욕구가 영업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됐었다.



이에 따라 한불화장품은 밀레니엄 시대 유통경쟁력을 차별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전문점 전용제품 표기를 시행키고 결정했으며 대상 브랜드는 지난해 2월 출시된 이윰을 비롯한 이네이처, 루이첼, 엔어스, 아이디 스포츠 등의 전품목이다. 다만 마스카라, 펜아이라이너, 립스틱 등 케이스가 작아 문구 부착이 어려운 제품은 제외된다.



한불화장품은 주력 브랜드에 ‘본 제품은 전문점에서만 판매합니다’라는 문구를 명시해 유통현장에서 런칭 당시의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고 더욱 치열해지는 수입브랜드의 전문점 유통 경쟁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고객만족형 리딩 브랜드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불화장품은 지난 수년간 제기돼온 전문점 유통의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일시에 해결할 수는 없지만 새천년 첫해 ‘전문점 전용제품’ 표기를 통해 유통현장의 변화를 리드함으로써 다시는 지난 몇 년간의 시행착오를 되풀이하지 않는 탄탄한 유통시스템을 만들도록 전사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2천년 한불화장품의 경영지침인 ‘고객만족’의 가치가 언제나 함께하는 유통현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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