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벨(유)(사장 피에르-이브 아르젤)은 지난 5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서 약국전용 브랜드 비쉬(VICHY)의 뉴 밀레니엄 신제품 레티-C 출시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레티-C(30ml)는 순수 레티놀과 순수 비타민 C, 두 성분을 3중 에멀전구조(W/O/W)로 안정화시킴으로써 이 두 물질이 피부에 점진적이며 지속적으로 작용해 피부 나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레티놀이 탄력과 주름을 개선하고 비타민 C가 피부에 생기를 부여하며 이밖에 폴리 비타민 E 성분이 프리래디칼을 억제하고 비쉬 온천수가 피부 진정작용을 한다.



이와 관련해 비쉬 사업부 이영희 부장은 “현재 레티놀 경쟁 상품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한국시장에서 이번 레티-C가 약국내 비쉬 스킨케어 라인 확대에 토대가 될 제품”임을 강조하고 “한국 약국시장에 진출한지 1년여만에 지난해 1백52개 매장을 확보하는 데 성공한 비쉬는 이번 레티-C출시를 계기로 올 3∼4월에 신제품을 잇따라 도입해 올해 전년대비 100%의 성장을 목표로 일반 스킨케어 라인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희 부장은 “약국 유통에서의 중요한 성공 요인 중 하나는 또한 누가 판매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지적하고 정기적인 교육을 통한 철저한 매장관리와 아낌없는 샘플 지원을 통해 “매장수 확대보다는 점당 매출점유비 확대를 통한 매출 상승을 노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레티-C 용기는 안정화된 레티놀과 비타민 C의 효능을 유지시키는 알루미늄 튜브며 판매가격은 4만5천원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