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딩인터내셔널, 美 코스메틱 시장 진출 체크포인트 공개
랜딩인터내셔널, 美 코스메틱 시장 진출 체크포인트 공개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22.05.25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시장 또한 성분 이슈 중요, 유통 채널별로 다른 성분 기준 확인해야

국내 뷰티 브랜드와 미국 유통업체를 연결하는 B2B 테크놀로지 기업 랜딩인터내셔널이 국내 중소기업들을 위해 미국 시장 진출 체크포인트를 발표했다.

랜딩인터내셔널은 국내 코스메틱 시장에서 성분 이슈가 아주 중요한 만큼 미국 시장 또한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회사 측은 세포라, 얼타 등 대형 유통 전문점들은 각기 클린 뷰티 등 카테고리에 따라 입점 기준으로 삼는 성분이 다르다며 미국 시장 진출을 꾀하며 유통 채널에 입점 문의를 하는 국내 기업들이 이 기준을 확인하지 못하고 승인 받기 어려운 성분이 포함된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다.

이에 랜딩인터내셔널 플랫폼 내에서는 기업의 화장품 제품들이 각기 유통 채널에 맞는 성분 기준을 가지고 있는 지 자동으로 체크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랜딩인터내셔널은 소매 유통 관련 규제 준수 서비스, 생산물 배상 책임보험 등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WERCSmart(소매 유통 관련 규제 준수 서비스)는 대형유통 채널에서 런칭이 확정된 제품들을 등록하여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제품의 품질과 관련해 복잡한 규제사항을 준수하고 운영비용과 잠재적 위험요인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안전성 검사시스템이다.

미국 내 대형유통업체에 입점하기 위해서는 생산물 배상 책임보험(Product Liability Insurance)도 필수 절차다. 생산물 배상 책임보험은 상품을 산 사람이 상품 설계나 제작상의 잘못, 제조업체의 사전 주의 의무 소홀로 피해를 입을 경우 고객의 손해를 보상하는 보험이다.

이에 일반적으로 1년에 1000만 달러 보상한도, 1회 500만 달러의 보험서류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절차에 익숙하지 않다면, 신뢰할 수 있는 미국 내 중개기업을 찾아 컨설팅을 받는 것도 좋다고 전했다.

또 직접 판매하는 미국 유통 채널 내 직원 교육 서비스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랜딩인터내셔널은 미국 유통 채널의 직원들이 제품 정보와 가이드를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각종 퀴즈 프로그램과 리워드 시스템을 통해, 유통 채널의 직원들이 자사 제품을 더 많이 인지하고 소개할 수 있도록 최근 모바일 앱을 런칭하였다.

랜딩인터내셔널은 뷰티 브랜드와 미국 유통업체를 연결할 뿐만 아니라 뷰티 브랜드의 성공을 위한 툴을 제공하는 B2B 테크놀로지 기업이다.

랜딩인터내셔널은 미국 경영 매거진 ‘패스트 컴퍼니 (Fast Company)’가 발표한 ‘2022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뷰티 기업 부분 톱 10 (The 10 Most Innovative Beauty Companies of 2022)’에 로레알,디올, 아워글래스 코스메틱과 함께 선정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