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인터내셔널 밀크터치, 일본 시장 성공 진출
올리브인터내셔널 밀크터치, 일본 시장 성공 진출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22.05.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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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망 지속 확대 글로벌 브랜드 시동

㈜올리브인터내셔널의 뷰티&이너뷰티 브랜드 밀크터치(MILKTOUCH)가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밀크터치의 ‘22년 1분기 일본 시장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10% 증가한 1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일본 총 매출액인 약 11억원을 상회하는 성과로 올리브인터내셔널은 밀크터치가 올해 일본 시장 목표 매출액인 1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밀크터치는 ‘나와 내 가족이 안심하고 쓸 화장품을 만든다’는 원칙으로 제품을 개발하는 뷰티&이너뷰티 브랜드다. 2019년 론칭 이후 올리브영, 시코르, 11번가, 홈쇼핑 등 국내 주요 판매처에 입점했으며 최근 일본 등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밀크터치의 이번 실적은 우수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일본 뷰티 시장과 소비자 특성을 반영한 현지화 전략이 빛을 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밀크터치의 히트 상품인 ‘올데이 롱앤컬 마스카라’는 현지 소비자들의 마스카라에 대한 관심 속에서 자연스러우면서도 높은 지속력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일본 최대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 종합 카테고리 1위를 차지, 전량 품절되는 성과를 올렸다. 그 외에도 스킨케어 제품인 ‘서양송악 진정크림’과 메이크업 품목인 ‘비 마이 퍼펙트 멀티 팔레트 미니’ 등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밀크터치는 현재 대형 멀티 브랜드숍인 로프트(LOFT)와 플라자(PLAZA) 등 1,500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일본 전역에서 유통망을 늘려가며 오는 6월까지 5,000개 매장 입점을 완료할 계획이다.

밀크터치 관계자는 “일본 화장품 시장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타깃 분석을 바탕으로 다각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일본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러시아 등에서도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치며 K뷰티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리브인터내셔널은 밀크터치를 비롯해 성분에디터, 비프로젝트, 시모먼트 등의 뷰티 브랜드와 생활용품, 유아용품 브랜드를 개발 및 양성하고 있다. 2018년 출범 이후 올리브인터내셔널만의 차별적인 사업 모델인 클러스터 커머스를 기반으로 2020년 126억원, 2021년 272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클러스터 커머스란 공통 관심사를 가진 소비자를 타깃팅할 수 있는 클러스터 리더 및 채널을 발굴해 맞춤형 브랜드와 제품을 기획하고 마케팅하는 사업 모델로 초기 비용은 최소화하고 재구매율은 높일 수 있어 안정적 매출 성장과 사업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리브인터내셔널은 국내 사업을 통해 검증된 클러스터 커머스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며 브랜드 크리에이터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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