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화장품산업 집중 육성 ‘글로벌 경쟁력 강화’ 청사진 제시
충북화장품산업 집중 육성 ‘글로벌 경쟁력 강화’ 청사진 제시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22.05.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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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화장품산업협회 오한선(뷰티화장품 대표) 회장

충북화장품산업협회 회장으로 새롭게 취임한 뷰티화장품 오한선 대표가 충북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비전을 밝혔다.

오 회장은 “중책을 맡겨주셔서 어깨가 무겁다. 대내외 여건으로 힘든 상황에서 충북화장품산업을 잘 이끌어야 한다는 게 어려운 일이고 정말 책임감이 크다”며 “회원사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시스템을 구축해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먼저 충북 화장품뷰티산업 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B2B B2C 플랫폼을 구축,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이에 오 회장은 플랫폼을 통해 회원사의 사업 정보, 완제품 특가판매 등을 업로드하여 해외영업활동을 할 수 있으며 해외 바이어에게 제품 홍보도 할 수 있어 글로벌 시장개척의 창구로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신규 해외시장 전시회 협동 참가를 통해 잠재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화장품산업 기술경쟁력을 위해서는 R&D 지원사업 유치를 확대한다. 또 산업체 연구개발 협업시스템 구축을 통해 회원사 신제품 개발을 지원해 신기술개발 활성화를 꾀할 예정이다.

충북화장품산업 외연 확대와 수출역량 강화

오 회장은 충북화장품뷰티산업 확대를 위해 회원사 증원 및 대외 기관 협력강화 비전을 제시했다. 현재 화장품 제조, 판매업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 회원사를 화장품 관련 업계를 아우르는 방향으로 전환해 300개 이상 회원사를 늘릴 계획이다.

원료소재산업, 자재산업, 용기산업, 미용기기산업, 미용서비스업, 공동브랜드, 수출촉진, 클러스트 등 산업분야를 체계적으로 나누고 직능별 부회장을 선출, 조직을 확대한다.

또 코스메틱홀딩스를 설립, 회원사의 수익성을 증대하고 단일 브랜드를 개발해 판매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오 회장은 2023년 준공예정인 오송컨벤션센터를 통해 충북이 화장품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한 협회 활동을 구상하고 있다.

이에 “오송컨벤션센터 건립과 함께 오송화장품뷰티산업박람회가 활성화될 것이다. 이에 협회는 지자체 유관기관과 연계해 제품 전시, 행사 개최, 화장품 전시, 뷰티 아카데미, 화장품 거리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충북화장품산업을 K-beauty산업의 랜드마크로 성장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스메틱 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수출과 협업 우수사례 발표 및 화장품 세계 시장 동향 발표 등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또 충북공동브랜드 ‘샤비’ 성장을 위한 지원도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

차별화된 신제품 및 OEM플랫폼 ‘뷰티콥’ 오픈

오 회장은 현재 (주)뷰티화장품 대표이사, (주)한국바이오헬스 대표이사,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 회장, 충청북도 바이오정책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중소기업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강한 기술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뷰티화장품은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올해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지정되어 기술역량 강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뷰티화장품은 최첨단 생산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 기초화장품, 하이드로겔 아이패치,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바이오셀룰로오스 마스크팩 등을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영국, 체코, 일본, 동남아 등 35개국에 수출해 괄목할 성장세를 달성했다. 또 철저한 품질관리, 공격적인 마케팅과 경영활동, 활발한 연구개발로 특허, 지적재산권, 기업관련 인증, 품질관련 인증 관리에 주력하며 매출증대를 이루어 폭발적인 성장률을 보이며 2021년 167억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300억을 목표로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 및 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비건제품 개발 및 불용성 아웃도어 패치 제품 개발을 위한 생산 설비 구축을 완료했으며 B2B, B2C 소비자를 타겟으로 화장품 OEM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OEM플랫폼 ‘뷰티콥’을 오픈, 핵심역량을 강화해 국내외 시장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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