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신화장품(대표 안태만)은 올해 주력브랜드로 육성할 신규 브랜드 알앤비(r&b)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지난 13일 동서울호텔에서 지역 대리점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염모제 제조시설의 증설과 함께 의약부외품 제조업을 획득해 토털 헤어케어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된 우신화장품이 기존의 퍼머액 제조업체라는 이미지를 탈피해 종합 두발화장품 메이커로서 발돋움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안태만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같은 회사의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이미지 쇄신을 위해 제품 디자인과 품질을 높였으며 품종을 다양화했다”며 “공급과잉의 두발화장품 시장에서 유통질서를 지키고 품질로 승부하는 메이커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런칭한 알앤비는 국산 두발화장품 브랜드로 파워있는 브랜드력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판단한 우신화장품이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브래드 아이덴티티를 높일 수 있는 제품으로 개발을 서둘러 출시한 제품. 세정·헤어클리닉·스트레이트·웨이브·컬러코팅·염모제와 헤어트리트먼트·스타일링 등 5개 군에 36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제품들은 모발보호를 컨셉으로 해 침투성이 높고 모발손상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세라마이드를 원료로 했다.



우신화장품은 이같은 제품의 판촉전략으로 알앤비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살아나는 디스플레이를 권유하고 있으며 고기능성 제품이라는 전문성을 강조해 소비자 신뢰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