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평양(사장 서경배) 시판 강북 사업부는 지난 13일 지역 점주들을 초청, ‘2000년 정책 설명회’를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는 수도권의 강북지역 각 지점장과 3백여명의 점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김영택 강북 시판사업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소비자의 양극화 현상, 구매패턴 합리화, 가격문란 등이 심화돼 전문점의 매출규모가 하락세를 보였다. 가격 안정화를 통한 혁명적인 변화를 이루지 않고서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사는 전문점에 대한 보다 현실적인 지원체계를 구축, 자체 마케팅 전략을 실현해 나가려 한다”며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이어 시판정책의 핵심을 이룰 SMART(Store identity, Merchandising, Action, Relation, Treatment)플랜에 대한 설명에 나선 안세홍 종로지점장은 “집객력 강화, ISM(In-Store Merchandising)확산, 경로 안정화 등의 실현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고수익을 실현하는 한편 ‘상권별 가격 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점주들과 더욱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전반적인 정책방안을 제시했다.



태평양은 전문점의 매장개선과 ISP(Internet Service Provider)를 지원하고 고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는 등 지원체계를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