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참여기업 255개사 모집
중기부,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참여기업 255개사 모집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22.05.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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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억원 규모 ESG·탄소중립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 강화

중소벤처기업부는 수출에 필요한 해외규격인증 획득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2022년 2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참여 중소기업을 5월 2일(월)부터 5월 31일(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수출을 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게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인증을 획득하는데 필요한 인증비, 시험비, 상담비 등 소요비용 일부(50% 또는 7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약 79억원 규모로 255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동 사업은 수출액 대비 인증획득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은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전년도 직접수출액 5,000만불 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유럽 시이(CE), 미국 에프디에이(FDA), 중국 엔엠피에이(NMPA) 등 약 526종 해외인증 획득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최근 세계적인 기업이 협력사에 강도 높은 이에스지(ESG) 경영 및 탄소중립 대응을 요구하는 추세로, 우리 중소기업도 친환경 원료사용, 환경인증 획득 등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기업 경영 체계(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2022년 2차 사업부터 ESG·탄소중립 관련 인증에 34종을 신규로 추가하는 등 총 52종을 지원하고, 지원한도인 기업당 연간 최대 1억원(4건) 한도 내에서 지원하되 ESG·탄소중립 관련 인증에 대하여는 최대 5천만원(2건)까지 추가 지원하는 등 최대 1.5억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했다.

중기부 강기성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기술무역장벽을 극복하고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ESG 경영 등 변화하는 국내·외 수출환경에 맞춰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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