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 소비자, 마스크 트러블로 고민
中-日 소비자, 마스크 트러블로 고민
  • 김유진 pick@jangup.com
  • 승인 2022.03.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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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1호(중국, 일본편) 발간
피부과 테스트 및 유효 성분 마케팅 필요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발간한 '2022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1호'. 사진=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발간한 '2022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1호'. 사진=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장업신문 김유진 기자]중국과 일본 소비자 모두, 민감성 화장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크 장기 착용에 따른 피부 트러블 때문이다. 

이같은 내용은 최근 발간한 2022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제1호(중국, 일본편)에 나왔다. 

이 책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피부 트러블 및 피부 장벽 손상 우려로 민감성 피부용 화장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에는 스트레스, 식습관, 수면시간 등 생활 습관이 피부 민감성을 유발했다면 최근에는 대기오염, 마스크 착용 등 외부요인이 크다는 게 이 책의 설명이다. 또 환절기 기온 변화도 민감성 제품 수요를 확대시킨 이유라고 덧붙였다.
 
중국 소비자는 제품 구매시 고려 요소로 신뢰도를 꼽았다.  신뢰도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 피부과 테스트 결과나 전문가 추천 등을 마케팅을 고려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일본도 마스크네(피부 트러블)를 고민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0%가 마스크네를 고민하고 향후 피부 트러블 스킨케어 시장의 성장할 거라는 경제신문의 분석도 있었다. 

최근 일본의 대표 화장품 리뷰 플랫폼인 앗또코스메에서 시카 성분과 트러블 케어 효과를 가진 마스크팩이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글리시리직산이나 알란토인 등 마스크네에 효과가 있는 유효 성분 정보가 공유가 활발한 편이므로 성분과 효과를 강조한 제품 설명 및 마케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도 이번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1호에는 △현지 뷰티 전문가 인터뷰 △화장품 소비 트렌드 분석 △인기 제품 분석 △주요 채널 분석 △현지 바이어 정보 △글로벌 화장품 이슈 동향 △글로벌 뷰티 전시회 등이 소개됐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홈페이지[(www.kcii.re.kr) → 공지사항 →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1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발간 계획도 발표했다. 연중 권역호로 발간되며, 수출 상위국인 중국, 미국, 일본을 각각 연 2회 다룬다. 또한 연 1회 글로벌 이슈에 대한 특별판을 발간할 예정이다.

연구원 측 관계자는 “올해는 기존 세대별 시장 트렌드 분석을 품목별로 바꿨고 유통 및 홍보 채널 세션은 현재 채널 활용 사례를 대폭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수출 실무에 활용성이 높은 콘텐츠로 꾸미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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