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 코로나에도 사상 최대 영업이익 올렸다
연우, 코로나에도 사상 최대 영업이익 올렸다
  • 김유진 pick@jangup.com
  • 승인 2022.02.1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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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매출 2871억원ㆍ영업이익 299억원 달성
미주 시장 수출 성장세 물류 정상화 수주 물량 증대 영향
생산 효율화 확대 고마진 제품군 수주 증가도 한몫
▲연우가 코로나19 여파에도 지난해 299억원의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사진=연우
▲연우가 코로나19 여파에도 지난해 299억원의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사진=연우

[장업신문 김유진 기자]화장품 펌프 및 용기 전문기업 ㈜연우(대표 기중현)는 지난해 매출액 2871억원, 영업이익 299억원, 당기순이익 264억원(연결기준)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4.3%, 영업이익은 87.2%, 당기순이익은 132.0% 증가한 수치다.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 달성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98% 증가한 707억원, 영업이익은 7.65% 증가한 72억원, 당기순이익은 76.61% 증가한 59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
 
내수 매출은 1613억원으로 전년대비 16.68% 증가했다. 또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물류난에도 수출 매출은 125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1.41% 성장을 기록했다. 주요 지역별 수출 성장률은 미주 24.76%, 아시아 기타 13.71%, 중국 1.92%를 기록했다.

연우의 관계자는 “대규모 설비투자에 의한 생산 효율화 확대 및 체질 개선, 고마진 제품군 수주 물량 증가 등을 통한 이익 레버리지 확대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거뒀다”라고 말했다. 또한 미주지역의 수주 물량 증가와 유럽 영업사무소 설립, 물류난 해소 등으로 수출 성장 기대감이 증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연우는 이날 연간 실적 발표와 함께 주당 190원의 2021년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은 주당 140원으로 차등배당으로 실시된다. 연우는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일반주주와 최대주주의 배당성향을 달리하는 차등배당 정책을 작년에 이어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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